2015년 7월 31일 금요일

과장보다 못난 부장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과장보다 못난 부장은 어떻게 생겨나는가? 

개발마케팅연구소 이웃추가 | 2015.02.16.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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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차 부장의 가치는 10년차 과장의 2배인가?

 

경험의 가치는 흔히 노인네들에 의해 과대 평가되곤 한다.

실제로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완벽한 가르침을 주겠지만,

모든 것을 경험으로만 배운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그 특별한 교훈을 배우고 있는 긴 시간 동안 경험의 가치는 

계속 줄어들고 말 것이다.

 

경험을 많이 쌓고도 늙어서 죽어 버린다면 낭비가 아닌가.

게다가 경험은 유행과 비슷해서 오늘을 성공으로 이끄는 행위라도

내일은 그만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할 수 있다.

 

단지 뿌리가 되는 원리만이 지속적인 힘을 발휘하는데...

 

- 오그만디노 '위대한 상인의 비밀' p.60~61

 

 

역량의 시간가치 Time Value of Competence, TVC

 

이 제목부터 명백한 표절이다. 

하지만, 다른 학문 영역에서 사용되는 방법론을 자기 영역으로 끌어들여 활용해 보는 것은 좋은 접근방식이기도 하려니와, 이미 진리로 굳어져서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을 새로운 분야에 응용해 보는 재미있는 작업이기도 하다.

 

재무관리를 배워본 사람들은 모두 기억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재무관리 Financial Management 교과서의 첫 Chapter는 늘 같은 제목인 것을. 그렇다, 무릇 돈을 관리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돈의 본질적 속성을 논하는 것이 '화폐의 시간가치'라는 Chapter이며, 영어로는 Time Value of Money (TVM)이라 한다. 그런데, 왜 경력개발을 논하고 학습의 가치와 그 방법론을 설파하는 신성한 자리에서 갑자기 고린내 나는 돈 얘기를 꺼내는 걸까?

 

그것은 사람이나 돈이나 '자산'이라는 측면에서는 동일한 속성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사람은 '인적', 돈은 대표적인 '물적' 자산이기는 하나 '장래에 경제적 효용을 생산할 것이 기대된다'는 면에서는 어쨌든 자산인 것이다. 투자를 하여야 할 대상이기도 하고, 운영방법에 따라 그 수익률이 변화할 수 있다는 면에서도 유사점이 많다고 본다.

 

자, 그럼 돈에 대해서 먼저 정리해 보자. 

현재 수중에 있는 돈을 은행에 가서 3년짜리 정기적금에 맡기면 3년후 얼마를 돌려받게 될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원금에 1년치 이자, 이 둘을 합친 금액과 이에 대한 1년치 이자, 거기에 다시 1년치 이자를 합한 방식으로 3년치 원리금을 은행 창구 직원이 친절하게 계산을 해주기 때문이다. 적어도 명목상의 가치는 정확히 알 수 있다. 물가 인상을 고려한 실질 가치를 따지자면 문제는 조금 더 복잡해 진다. 은행 이자가 연리 4%일 때 물가가 해마다 5%씩 상승한다면 결국 실패한 투자가 되기 때문이다. 

 

거꾸로, 10년후 1억원의 유산을 받을 것이 확실한데 그때까지 기다릴 형편이 되지 않는 가여운(?) 사람을 생각해 보자. 10년후 받을 1억원을 양도한다는 각서는 현재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일반적인 시장이자율에 얼마간의 추가위험을 반영한 이자율을 합해 '할인률'을 만들고 이를 적용해 계산해 보면 현재가치를 알 수 있게 된다. 

 

정리하자면, '화폐의 시간가치' Chapter는 기간과 이자율을 매개로 시간 여행을 하는 돈의 가치를 보여준다.

 

 

그럼, 역량의 시간가치는 어떻게 될까?

 

애초에 역량이 같은 사람 둘이서 같은 환경에서 같은 노력을 하면서 일을 한다고 (매우 부자연스럽고 경제학스러운) 가정을 하면, 그들은 10년 후에나 20년 후에나 같은 역량을 가지게 된다. 만약 20년전 100이라는 초기 역량을 가진 신입사원이 5% 정도되는 노력을 꾸준히 들여 일을 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면, 그는 253 정도 되는 역량을 가진 부장이 되어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10년전 100이라는 초기역량을 가진 신입사원이 같은 노력을 기울여서 현재에 이르렀다면, 그는 155 정도 되는 역량을 가진 과장이 되어 그 부장 아래에서 일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의 역량을 돈처럼 계산해 본다는 이 단순한 가정에서도 몇 가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첫째, 경험이나 역량의 경우에도 누진현상이 일어난다. 초기 10년 동안 늘어난 순증가분 가치는 55(155-100)인데 반해서, 그 뒤 10년 동안 늘어난 가치는 98(253-155)이다. 즉, 사원, 대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무언가를 생산하는 것보다 과장, 차장의 경험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약 2배 정도 더 가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나이가 들면 기억력은 감퇴하지만 이해력이 높아져서 전체적인 학습능력에 있어 젊은 사람들에 비해 불리하지만은 않다는 일부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둘째, 시간싸움에서는 역시 초기값이 중요하다. 애초 100으로 시작한 사람과 150, 200으로 시작한 사람의 역량은 시간이 갈수록 그 격차가 벌어진다. 당연한 얘기같지만, 그래서 오늘도 일부 채용담당자들이 학벌, 스펙을 따지는 것이리라. 물론, 학벌과 스펙이 역량의 전부냐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다행히 현실세계에서 신입사원의 초기역량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셋째, 최근의 경험이 과거 경험보다 더 가치 있다. 이 점은 재무관리에서 말하는 미래가치Future Value 개념을 거울에 비춰 좌우가 뒤바뀐 Mirror Image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현재를 기점으로 미래 20년후의 1억원보다 10년후의 1억원이 더 가치있듯, 20년전의 경험보다 10년전의 것이 현재에 더 영향력 있는 경험이다. 이것은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할인되는 폭이 더욱 커지기 때문이며, 굳이 증명할 것도 없이 직관적으로도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핵심적인 질문으로 되돌아가 보자. 과연, '입사 20년차 부장이 가진 역량의 가치는 10년차 과장의 2배인가?'

 

다시 말하면, 20년 경험의 가치는 10년 경험의 가치의 정확히 2배일까? 

 

  • 정확히 2배라면 이 경험은 1차방정식 그래프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에나 현재에 같은 증가율로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이다. 돈으로 말하자면 20년짜리 고정금리 예금 상품 (그것도 보기드문 單利 상품)이라 할 것이다.

     

  • 만약 20년 경험이 10년 경험보다 2배 이상의 가치가 있다면? 아마도 이것은 知的 경험이 아니라 고도로 숙련될 수 있는 특수한 기능일 것이다. 고려청자를 빚는 도공의 기술 같은 것 말이다. 2,3십년 이상이 되지 않으면 항아리나 고려청자나 별 차이가 없는 특수한 경우다. 
  • 일반적으로 직장에서의 20년 경험은 10년 경험의 2배 이상이 되지 못할 것이다. 왜? 경험의 시간가치 때문이다. 작년의 경험이 11년전 경험보다 현재에 있어 보다 더 쓸모가 많다.

 

앞서 계산해 본 바에 따르면 253 대 155 이므로 부장은 과장보다 약 1.6배 많은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해를 돕기 위해 상정한 여러가지 가정 위에 도달한 모델 안에서의 결론일 뿐이고 현실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모든 이들이 알고 있다. 부장이나 과장이나 별반 다를 바 없는 경우도 많고, 과장 몇을 합해도 당하지 못할 수퍼 울트라 부장도 있으며, 심지어는 실력으로 부장을 떨게 하는 과장도 있는 것이다. 왜 현실이 모델과 다른가?

 

Copyright © Carlos Y.B. Kim. All Rights Reserved

 

 

이에 대한 답으로서, 위에서 논의한 돈과 역량의 시간가치를 다시 비교, 정리해 보자.

 

재무관리에서 현재 화폐의 미래가치는 Future Value = Present Valueⅹ(1+r)n 로 표시한다. 물론, 이 때 r은 이자율이고 n은 주로 1년 단위로 표시되는 기간이다. 

 

그럼 사람의 역량에 대해서도 같은 얘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떤 사람의 미래역량은 Future Competence = Present Competence ⅹ(1+r)n 이라고 할 것이다. 이 때 SEI는 Study, Experience, Immersion 즉, 학습, 경험, 몰입도를 뜻한다. 현재 역량이나 기간은 어차피 주어진 것이므로, 미래 역량을 결정짓는 변수는 결국 이 세가지인 것이다.

 

이중에서도 몰입도를 '단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학습과 경험을 겪어내느냐'라고 정의한다면, 몰입도는 학습과 경험에 따라 변하는 일종의 종속변수라고 봐야 한다. 독립변수는 학습과 경험인데, 결국 일과 학습을 얼마나 조직적이며 상호보완적으로 깊이있게 수행하느냐가 미래역량 키우기 시합의 승부처인 것이다.

여기서 경험이 외부, 즉 회사에서 주어지는 것이라고 가정하면, 궁극의 독립변수는 결국 학습만 남는다.

 

즉, 돈의 세계에서 이자율이 그러하듯이 역량의 세계는 학습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다. 즉, 평균적인 부장이 정말 평균적인 Performance에 만족하면서 20년을 하루같이 살아온 반면 그 아래에 사원 시절부터 10년째 주어진 일을 하면서 매사에 호기심을 가지고 깊이 있게 공부해온 과장이 있다면, 그들이 현재 보유한 역량은 명함에 적힌 직급과 충분히 다를 수 있다.

 

현재 직급이 낮다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현재 공부하지 않아서 미래에 직급에 못 미치는 역량을 가지고 불안에 떨어야 할 것을 걱정해야 한다.



2015년 7월 30일 목요일

목표를 세우는 현명한 방법]


[2015년 새해, 목표를 세우는 현명한 방법]


주식에 문외한이라고 하더라도 세계 부자 순위 3위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는 현재 코카콜라, 질레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워싱턴 포스트, 디즈니 등의 거대 주식회사의 최대 주주이면서 버크셔 헤서웨이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달 12월 7일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가 발표한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그는 현재 약 700억달러(75조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 많은 재산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이 주식 투자 비법에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나무의 뿌리는 보지 못한 채 가지에 열린 열매만 보고 나무가 훌륭하다고 말하는 셈이다. 그가 큰 부를 거머쥐고 투자자로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뿌리, 즉 그의 지혜와 몸에 벤 행동습관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워렌 버핏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그의 일화를 하나 살펴보기로 하자.





  워렌 버핏 명언/일화


미국의 관리학자 로크(Edwin A. Locke)에 의해 시작된 동기 이론 '목표 설정 이론'은, 목표를 달성하려는 의도가 동기의 근원이 된다는 이론이다. 인간이 합리적으로 행동한다는 기본적인 가정하에, 개인이 의식적으로 얻으려고 설정한 목표는 동기와 행동 그리고 나아가 성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워렌 버핏 역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의 중요성을 무척이나 잘 알고 있었을 뿐더러 어떻게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다. 아래는 버핏과 버핏의 전용기 조종사 마이크 플린트의 일화다.



플린트는 버핏의 전용 조종사로 10년을 넘게 일했다. 워렌 버핏과 점심을 한 끼 먹으려면 20억원을 내놓아야 한다는데, 플린트는 자신의 직업 덕분에 버핏과 어렵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어느 날 플린트는 자신의 커리어와  목표에 대해 버핏과 이야기하고 있었다.



버핏: "자네는 목표가 무엇인가? 현재 가장 중요한 목표 25가지를 노트에 적어보게."



플린트는 수 분이 걸려 목표 25가지를 완성했다.



버핏: "25가지 목표를 다 적었으면 이제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5가지 목표에 동그라미를 쳐보게."





플린트는 이내 곧 가장 중요한 5가지 목표에 동그라미를 쳤다. 


플린트는 이제 가장 중요한 5가지 목표로 구성된 목록과 덜 중요한 20가지 목표로 구성된 목록을 갖게되었다.



플린트: "아! 이제 제가 당장 해야 할 일이 뭔지 알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5가지에 집중해야겠습니다."


버핏: "그럼 동그라미 치지 않은 나머지 목표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플린트: "제가 동그라미를 친 5가지야말로 제가 집중해야 할 목표들입니다. 5가지 목표들에 제가 가진 시간의 대부분을 투자하고, 나머지 20가지도 놓칠 수 없으니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노력해서 이루어야겠죠."


버핏: "아닐세. 그게 아니야. 자네는 지금 실수하고 있는거야. 자네가 동그라미를 친 5가지 목표 외의 목표들은 어떻게든 버려야 할, 피해야할 목표들이야. 자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 목표를 전부 달성하기 전 까지는 나머지 20가지의 목표들에 대해서는 절대 어떠한 관심도 노력도 기울여선 안 되네."





이 일화가 시사하는 것은 '버릴줄 아는 지혜'다. 모든 일을 잘해내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성공전략의 본질은 '목표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가 아닌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선택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물론 가장 중요한 5가지 목표 외에 20가지 목표도 언제가는 이루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5가지와 비교한다면 나머지 20가지 목표를 과감하게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만약 당신이 모든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한다면 20가지의 목표는 5가지 목표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잡음(Noise)가 되고 말 것이다. 가장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과 힘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이유일 수도 있다.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올해는 작년과 조금 다른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면 워렌 버핏과 플린트의 일화를 참고하여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5가지'만을 골라 그 5가지에만 매진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이나 사람 그게 무엇이 되었든 말이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의 '버릴줄 아는 지혜'와 관련된 짤막한 명언 하나를 남기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스티브 잡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결단을 내리는데에 있다."


-존 스컬리(애플 전 CEO)


2015년 7월 24일 금요일

전세금 대출연장

백장미꽃 | 2014/03/11 23:28 | 〃 금융정보앱으로 보기

전세자금대출연장


 

안녕하세요 오늘 집에 우편물이 하나가 날라와서 올려봅니다. 날라온 우편물은 바로.. 전세자금대출만기 안내우편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우편함에 이게 들어있더군요.. 일단 저같은 경우를 예로들면 저는 4월초가 계약 만기날이며 오늘은 3월11일 입니다. 우편날라온거 기준일자를 보니 보통 1달전에 우편을 보내주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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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편은 2개가 날라왔으며 우편의 내용은 전세자금대출을 받고있는내용과 대출만기일 그리고 대출일자에대한 안내였습니다. 물론저도 전세계약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미리 우리은행에 전화해서 물어보았습니다. 만기일이 다가오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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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사진 2장처럼 두개의 문구가 날라왔습니다. 근데 2번째 용지에 보면 아래부분에 중요한 문구가 하나 적혀져 있습니다. 그내용은즉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 국민주택기금 제도변경 안내(2013년 5월 2일 신설)

1. 전(월)세보증금이 증액(새로운 곳으로 이전하는 경우포함)되는 경우에는 증액되는 금액 범위내에서 추가대출이 가능합니다.

 

▲ 이런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이내용은즉.. 내가 현재 살고있는 전세집이나 월세집에서 보증금이나 전세금이 더높은곳으로 이사를 가거나 아니면 전세금이 올랐을경우에는 추가대출이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이번에 구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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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안내문에 적혀져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을 연장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일단 문서의 내용을 알기전에 우리은행 대출받은 지점과 우리은행 콜센터에 전화를해서 그전에 물어보았습니다. 그내용은 안내문에 적혀있는 내용과 동일했습니다. 

 

안내문에 적혀있는 내용은..

 

즉 만기일이 다가오니 만기일이전에 서류를 지참해서 가까운영업점에 가면 된다고합니다.( 꼭 대출을 실행한 지점이 아닌 가까운 지점에가셔도 된다고함) 필요한서류를 보면은

 

1. 확정일자가 날인된 전세계약서 원본( 확정일자는 전입신고가 되어있으면 동사무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계약서는 2년전에 작성한 계약서로 가져가시면됩니다. 다른 변동사항 없이 연장하신다면 계약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습니다.)

 

2. 전세자금대출로 얻은집의 주민등록등본(대출연장을 하기위해선 현재 아직도 내가 여기살고있다는걸 증명하셔야함)

 

3. 신분증(신분증은 문서에는 안적혀있으나 우리은행에 문의한결과 가져가야된다고함)

 

이렇게 3가지의 서류를 가지고 가까운지점에 방문하셔서 처리를 하면된다고합니다. 전세계약이 만료되기 한 20일전에 은행에 방문하면 된다고합니다. 그리고 대출을 연장하실때는 대출금의 10%를 상환하시던지 0.1%의 금리가산을 하시던지 두개중에 하나는 하셔야 됩니다.

 

저도 곧 연장을 해야하니 연장하고 한번더 포스팅은 하도록하겠습니다. 하지만 은행에 직접문의하고 은행에서 날라온 안내 우편에 적힌내용이니 정확할껍니다. 단. 제가 포스팅하는것은 우리은행 기준임을 참고하시길바랍니다.

 

 

2013/06/20 - 우리은행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방법과 조건,서류에대한정리

 

2014/04/07 -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연장완료 서류및방법안내

 

2015년 7월 4일 토요일

박대통령이 유승민에게 분노하는 진짜 이유

박대통령이 유승민에게 분노하는 진짜 이유

15.07.01 | 조회 361450 | 댓글 1774 | 신고크게

 

 

 

 

대체 국민들은 어리둥절하다.

국회법 개정안이 뭐길래 박 대통령이 저리도 분노하는 걸까.

유승민 새누리 원내대표더러 “국정을 마비시키는 짓”을 했다며 ‘배신자’라고 욕을 해대는 걸까.

  

국회법개정안의 타켓은 세월호 시행령이다.

국회는 세월호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만들어 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들었는데

정부가 이 위원회의 운영규칙을 정한 법이 세월호시행령이다.

  

건데 세월호 시행령은 세월호참사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에 크게 위배되고 있다.

국회는 진상조사를 하기 위해 특별법을 만들었는데, 정부는 진상을 은폐하기 위한

시행령으로 변질시켰다고 볼 수 있다.

  

세월호 시행령의 문제점을 요약하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조사를 받아야할 공무원이 조사를 한다는 점

2. 공무원이 조사를 한 것을 또 공무원이 심사를 한다는 점

3. 공무원이 조사하고 공무원이 심사한 결과에 대해 유족들은 일절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는 점

  

이 시행령은 마치 살인사건에서 살인범에게 검사 판사 전부 다 맡겨놓고

유족들에게 재판 결과에 대해 승복하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야당은 유족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세월호 시행령 수정을 도모하기 위한

국회법을 개정키로 했는데, 그게 바로 금번 논란이 된 국회법 개정안이다.

정부가 만든 시행령이 당초 국회가 만든 특별법 취지에 현저하게 어긋날 경우 수정을 요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박 대통령은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설령 공무원연금법 개혁안을 합의하지 못하더라도 

국회법개정안에 합의하지 말라”고 이병기 비서실장을 통해 통보했다.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

표는 소신껏 야당과 합의를 해버리고 말았다.

  

그러자 박 대통령이 ‘배신자’ 운운하며 “대구에서 낙선을 시켜 버리겠다”고 겁박을 하는 판국

이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경제법안을 유 대표가 제대로 통과시켜 주지 않는다는 핑계

를 대고 있으나 실제 박 대통령이 분노하는 이유는 바로 세월호 시행령 수정 우려 때문인 것

이다.

  

언론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레임덕을 우려해 김무성 새누리대표를 견제하기 위한 선제공

격이라는 설을 유력하게 내세우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우선적 이유는 세월호진상특위의 조

사를 무력화 시킬 의도이며, 레임덕 걱정은 부수적 요소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냉정하게 판단을 해보아야 한다.

박 대통령은 왜 ‘국정마비’ 운운하는 거짓 허풍을 쳐가며 저토록 세월호 진상규명이 드러나는 

걸 두려워하는 걸까. 왜 유승민 원내대표더러 ‘배신자’ 운운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저주를 

퍼부어대는 걸까. 세월호 진상규명을 원하는 유승민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두려워하는 박근

혜, 둘 중 하나가 정계를 떠나야 한다면 누가 떠나야 하는가.

 

 

 

 


2015년 7월 1일 수요일

Rich-world governments will not have much wriggle room when the next crisis strikes

A tight squeeze

Rich-world governments will not have much wriggle room when the next crisis strikes

DURING the financial crisis, when the global economy faced its gravest threat since the 1930s, policymakers sprang into action. To stimulate the economy, central banks slashed interest rates and politicians spent lavishly. As a result, the recession, though bad, was far less severe than the Depression.

Unfortunately, however, that quick response nearly exhausted governments’ economic arsenals. Seven years later they remain depleted. Central banks’ benchmark interest rates hover above zero; government debt and deficits have ballooned. Should recession strike again, as inevitably it will, rich countries in particular will be ill-equipped to fend it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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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how much wriggle room do they have? For comparison, The Economisthas devised a composite measure of debt, deficits and interest rates—the weapons policymakers typically wield to dispel threatening conditions. Though crude, the analysis yields a clear and troubling conclusion. A few economies could mount a robust defence against a new shock, but most are sitting ducks.

For interest rates, we assign a value of 100—meaning maximum wriggle room—to rates of 10% or higher. The Federal Reserve’s main policy rate was just above 9% (or 90, in our measure) before the recession of the early 1990s, and just over 6% (60) before the downturn of 2001. It is now down to 0.125% (a mere 1 point). At the beginning of 2007 the average central-bank policy rate in the countries in our ranking was just under 4%—low by historical standards. The average for rich countries now is 0.3%.

Though a few central banks in Europe are experimenting with negative rates, none has dared to go far into negative territory. In other words, a rate of 0% (0 points in our ranking) leaves central banks with little or no wriggle room in monetary policy. Yet they will probably remain close to that level for some time to come. Futures prices suggest that the Fed’s main rate will be around 2% in early 2018. Traders expect the Bank of England’s to be about 1.5%, and those in Europe and Japan to remain stuck near zero.

Central banks will not be alone in fighting off the next shock. Governments will try to help by increasing spending on things like unemployment benefits and infrastructure, as they did during the financial crisis. But countries cannot simply borrow as much as they would like. Ireland was spurned by private creditors when the rescue of its failing banks pushed its deficit to more than 32% of GDP in 2010, leading it to seek a bail-out from the European Union. Ireland excepted, no other rich country ran a deficit of more than 16% of GDP at any point in the crisis.

In our wriggle-room ranking, therefore, we give countries a score of 100 if they run a budget surplus of 5% or more, and 0 for deficits of 15% or greater. Most have seen a large improvement on this measure since the darkest days of the crisis, thanks both to a return to growth and to austerity. The average budget deficit this year is forecast to fall to 2% of GDP, down from nearly 6% in 2010. Before the crisis, however, the countries in our analysis, on average, boasted a small budget surplus.

The mountain of public debt accumulated since 2007 adds a further constraint. Debt as a share of GDP is, on average, 50% higher than it was before the crisis. In a new paper economists at the IMF provide fresh estimates of the “fiscal space” available to governments, taking account of their past behaviour. We assign a score of 100 to countries that, in the IMF’s view, could borrow a further 250% of GDP or more and 0 to those, including Greece, Italy and Japan, that it judges to be testing markets’ faith. Almost all countries have much less room for manoeuvre than in 2007.

Gloom, doom and room

Combining the three measures yields a worrying picture. Norway, South Korea and Australia come top: all have kept their interest rates clear of zero and have very low debt loads. On average, the rich world’s wriggle room has fallen by about a third since 2007. The leeway of hard-pressed countries such as Italy and Spain has shrunk by nearly half (see chart).

These estimates, though instructive, do not settle the question of which countries have run out of economic firepower. Take Japan, the most constrained of the countries in our ranking. The IMF thought Japan had no fiscal space in 2007, when its debt-to-GDP ratio stood at 183%, yet it has continued to borrow heavily since. Italy allegedly ran out of fiscal space during the crisis. Yet its borrowing costs, which rose to alarming levels in 2011, actually began falling in 2012, after investors became convinced that the European Central Bank would buy Italian debt if necessary. Debt limits seem not to bind when economies have a strong external financial position—or when a central bank can be counted on to buy up debt in a pinch. The ECB’s reluctance to lend its printing presses to euro-area governments may explain why debt burdens have been more burdensome within the single-currency area.

Yet even the ECB is now testing the boundaries of fiscal space. After policy rates fell close to zero early in the crisis, central banks printed money to buy bonds in an effort to provide additional stimulus—a policy known as quantitative easing (QE). The lower long-term interest rates and higher asset prices that resulted, they reckoned, would boost investment. With policy rates expected to stay low indefinitely, QE may become a measure of first resort.

Central banks’ capacity to conduct QE is theoretically limitless: they can buy as many bonds as governments issue. Such outright monetisation of debt should eventually lead to soaring inflation. Yet the experience of Japan, where the central bank now owns almost 30% of the public debt, suggests markets will tolerate much more QE than economists had thought. Wriggle room seems to expand with central banks’ readiness to print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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