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9일 목요일

부실대학

교육부 '부실대학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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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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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29일 오후 '부실대학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총 337개 대학 중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총 35개 학교를, 이중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14개 학교를 지정했습니다. 

학자금대출제한대학으로 지정된 학교는 경주대, 서남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중대 등 14개 학교입니다. 

다음은 교육부가 발표한 부실대학 명단입니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35곳)


▲4년제(수도권)=성결대, 성공회대, 신경대


▲4년제(지방)=경주대, 극동대, 대구외국어대, 대구한의대, 동양대, 백석대, 상지대, 서남대, 신라대, 우석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서대, 한중대, 호남대

 

▲전문대(수도권)=숭의여자대, 웅지세무대

 

▲전문대(지방)=경북과학대, 고구려대, 광양보건대, 군장대, 대구공업대, 대구미래대, 동강대, 벽성대, 부산예술대, 서해대, 송호대, 영남외국어대, 전북과학대, 포항대, 한영대


●학자금대출제한대학(14곳)


▲4년제=경주대, 서남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려대, 한중대(이상 30%까지 대출)


▲전문대=고구려대, 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이상 70%까지 대출), 광양보건대, 대구공업대, 벽성대, 부산에술대, 송호대(이상 30%까지 대출) 

2013년 8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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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연설,설명,집주소,강연,사슴뿔,커튼,대통령,기린,사슴
10
고향집,군대,군복무,닭,살인,시계,빨간고무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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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묘목,벼,식물,정원,식물원,온실,오이,신부님,푸른호박,푸른고추,단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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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룩시장,화폐,외국돈,다발돈,뭉치돈,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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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성직자,무당,스님,석유,친구
20
담배,감자,고구마,파리,귤,오렌지,늙은호박,베란다,찜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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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남자아이,지도,손가락,젖소,소년,손톱,커피
43
항아리,밧줄,가벼운식사,계단밑,왕자
22
소송,미로,공항,미궁,적개심,미스테리,신비,경찰서,채권채무시비,고소,수갑
44
사자,저승사자,계단,철거,무너지다,점심,방,물,녹색벌래,그룹섹스,바다게
45
시체,귀신,어부,마스크,유령,복면,소복입은여자귀신,무속인이 하는굿
 출처:http://aoink.egloos.com/9583382

 

2013년 8월 25일 일요일

자기개발


경제가 어렵다 보니 조직도 개인을 책임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조직 스스로의 생존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고용의 책임을 기업에게만 돌릴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 보니 개인도 기업에 의지하지 않고 생존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할 입장이 되었다.

 

그래서 퇴근 후나 주말까지 자기계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많다. 심지어 퇴근 후 곧장 독서실로 향하는 직장인들도 있다. 이처럼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직장인을 ‘샐러던트saladent’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직장인salary man’과 ‘학생student’이 합쳐진 신조어다.

 

 

한편 시대적 상황을 비관하고 무조건적으로 사회에 불만을 토로하며 비판을 일삼는 사람들도 있다. 기업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이런 사람을 수없이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웹 개발을 책임질 프로젝트 관리자PM를 채용할 때의 경험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당시 수십 명이 지원했는데, 그중 한 지원자의 메일 내용을 보고 그만 졸도하는 줄 알았다. 너무나 기가 막힌 부정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그가 당시 메일에 담아 보낸 입사 지원 내용은 차마 읽기도 민망할 정도로 불만에 가득찬 내용이었다.

 

이 지원자의 글을 읽고 화가 날 정도였다. 그래서 이력서를 열어보지도 않았다. 그로부터 2, 3년 뒤 메일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이 지원자의 이력서를 열어볼 기회가 있었다. 확인해보니 우리 회사에만 메일을 보낸 것이 아니라 동반 메일로 수백여 군데 기업에 동시에 보내기까지 했다.

 

이력서를 열어보니 소위 명문대 출신의 구직자였다. 꽤나 능력도 있어 보였다. 그런데 경력 5, 6년차 정도에 직장 이동이 이미 10여 번 가량이 훌쩍 넘었다. 꽤 괜찮은 직장들도 있었다. 그런데 어딜 가나 정착하지 못하고 불평불만으로 직장생활을 보낸 듯한 그림이 연상되었다.

 

‘이런 부정주의적 사고로 새로운 직장을 구한다고 해서 과연 바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저곳 일자리를 옮겨 다니며 불만을 품어온 커리어 경로가 보이는 듯했다. 물론 나 역시 일자리를 많이 옮겼던 사람으로서 이직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자유롭지 못하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어디에서 일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 주어진 일 이상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긍정적인 태도와 겸손한 자세로 임하려고 노력했다.

 

지나치게 긍정적인 태도로 사업을 벌여 모든 재산을 다 날린 실패사례도 있었다. 전혀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사업을 만만하게 보고 충동적으로 시작했다가 호된 실패를 경험하게 된 경우다.

 

“내가 이 지긋지긋한 회사 때려치우고 만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달고 다니던 한 직장인은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1, 2년 만에 퇴직금까지 몽땅 날려버리고 말았다.

 

또 어떤 직장인은 조직을 떠나 작은 사업을 통해 직장인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그렇지만 막상 혼자 있다는 것이 너무 외롭다는 사실을 느꼈다. ‘사장으로 일하는 것’과 ‘직장인으로 일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것이다. 조직에 소속된 안정감과 유대감이 그리워졌다. 우연히 자신을 헐뜯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업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고, 결국 직장에 다시 들어가고 싶어 40대의 나이에 면접을 보러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사실 대부분의 직장인이 바빠서 자기계발을 할 여력이 없다고 한다. 특히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는 경우는 집안일로 더더욱 여력이 없다고 푸념한다. 그런데 사실 정확히 들여다보면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가족들과 제대로 어울려 함께하지도 않으면서 가족 때문에 자기계발을 못한다고 핑계를 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나마 삶의 변화를 다짐하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저런 일을 핑계 삼아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도 많다.

 

한번은 내가 보내는 뉴스레터를 보고 직장인 한 분이 이메일을 보내왔다. 뉴스레터 내용은 대우 중공업의 초정밀가공 분야 김규환 명장의 목숨을 걸고 살아왔던 인생 이야기다. 내 강의를 들었던 한 직장인이 그 메일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면서 장문의 답변을 보내왔다.

 

자기 스스로를 다시금 채찍질하면서 좀 더 알찬 시간을 보내겠다고 다짐하며 쓴 글이다. 글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퇴근 후 독서실까지 들르는 한 직장인이 보내온 편지>

주변에 능력 있는 인재들이 배치되니 허드렛일도 마다하지 않게 되

고, 회사에선 비주류로 밀려날까 술자리도 못 빠지고, 그 와중에 기특

하게 가끔 영어 공부도 하고, 이렇게 대충 14년 직장생활을 했네요….

(중략)

경력과 조금의 영어 실력 이외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것 같아

요. 늘 바쁘다는 핑계로 자기계발을 등한시하고 우유부단함으로 하

나를 깊이 있게 파고들지 못하고…. (중략)

하지만 최근 집사람한테 양해를 구하고 집 근처 독서실을 끊어 10년

법칙, 18시간 몰입 법칙을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편지를 읽으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직장인들의 자화상을 보는 듯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 ‘나는 지금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반성의 마음도 들었다.

 

나 역시 비정규직으로 직장을 다니던 시절에 퇴근 후에 도서관에 들러 밤늦게까지 공부하던 기억이 떠올랐다.

늘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 자세를 가져야겠다.

 

페이스북 코멘트:

대학을 졸업하고 방송국이라는 직장을 다녔지만 외주직원이라 불안불안해서 퇴근 후에는 독서실에서 정식기자 시험을 준비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보낸 김규환 명장의 메일을 듣고 퇴근 후에 매일 독서실에서 공부한다는 직장인으로부터 옛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기자는 되지 못했지만 그렇게 절박한 마음으로 도전한 덕분에 삶의 변화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만들어주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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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지도 강사/코치 양성교육 (카리스마의 자기관리 노하우 배우기) : 자세히 보기 +

저서: <청춘의 진로나침반>,<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2013년 8월 2일 금요일

한번 맺은 인연, 끝까지 가는 비법은 …

한번 맺은 인연, 끝까지 가는 비법은 …

인맥관리 앱 ‘인사통’ 만든 박상진 지피디월드와이드 이사
2013.07.24  (수) 09:55:48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더피알=이동익 기자]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많은 인연을 마주하게 된다. 부모 자식, 형제자매 같은 혈육 간의 끊을 수 없는 인연이나 부부, 친구나 직장동료, 지연이나 학연 등 수많은 연을 맺는다. 심지어 불교의 법망경(梵網經)은 옷깃 한번 스치는 것조차 500겁의 인연이 있다고 한다. 1겁은 보통 범천(梵天)의 하루, 즉 4억3200만년을 말한다. 김현태 시인은 인연을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으로 비유하기도 했다.

이처럼 새삼스럽게 굳이 불교용어를 꺼내지 않더라도 홍보인들에게 있어서 인맥관리는 특히 중요하다. 홍보업무를 통해 4억 3200만년이 500번이나 돌 정도로 귀한 인연들을 맺었지만, 정작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지인들을 일일이 다 챙기기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인맥관리 앱인 인사통은 자동으로 휴대폰에 등록된 지인들의 동정, 부고 소식등을 알려줘 이런 홍보인들의 수고를 덜어준다. 이 앱을 만든 박상진 지피디월드와이드 이사는 비씨카드 홍보부장으로 재직했던 홍보맨. 동료 홍보인들을 위해 앱을 만들게 됐다는 박 대표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크게보기
인맥관리 앱인 ’인사통’을 개발한 박상진 지피디월드와이드 이사.

어떻게 인사통이라는 인맥관리 앱을 만들게 되셨나요?

20년전 비씨카드에 입사해 홍보업무를 시작하면서 맨 처음 한 일이 팩스 보내는 일이었습니다. 당시엔 직접 보도자료를 챙겨 언론사에 직접 찾아갔죠. 그 때에 비하면 지금은 참 많이 편해졌어요. 이메일로 보내면 그만이잖아요. 이렇게 20여년이 지나면서 그동안 많은 부분이 편리해졌는데 유독 안 변한게 있어요. 바로 기업이나 정부기관의 인사, 동정, 부고 소식을 확인하는 일이죠. 새벽같이 출근해 기사 모니터링에 일일이 회사와 관련된 언론사, 기업, 단체의 인사와 부고까지 챙겨야했어요. 

당시에는 주로 아침에 신문을 보고 스크랩했다면, 지금은 인터넷으로확인할 뿐 일일이 찾아서 수동으로 작업하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홍보부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직원들이스크랩한 자료들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떻게 이 일은 20년이 지나도록 변동이 없을까. 참 인력낭비죠. 불현듯 스마트폰으로 이 정보들을 자동으로 받으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물론 아무 정보나 오면 스팸이지만, 내가 관리하는 언론이나 기관만 선별해서 정보를 받으면 참 유용할 것 같았어요.

홍보인으로서 스마트폰 앱을 만들기는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사실 스마트폰은 사용할 줄 알았지만, 앱을 만드는 기술적인 부분은 하나도 몰랐어요. 그래서 전 아이디어만 구상하고, 앱을 만드는 것은 지인의 도움으로 만들게 됐습니다. 처음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앱을 만들기로 한 게 작년 7월쯤 돼요. 당시에 주변 지인들에게 얘기해보니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서 특허부터 출원했죠. (웃음) 아이디어가 매우 간단하잖아요. 

아는 지인이 3개월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본격적으로 지난해 12월초부터 준비했죠. 지금 생각하면 모르는 것이 용감하다고, 앱 만드는 걸 쉽게 생각했어요. 막상 지인의 도움으로 만들기 시작하니 아이폰버전, 안드로이드 버전별로 따로 만들고 전체 디자인을 잡고 테스트 통해 에러 잡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결국 마켓등록은 지난 5월에나 할 수 있었어요.

크게보기
인사통 앱은 어떻게 구현되는 건가요?



우리는 보통 정보를 찾을 때 포털을 통해 직접 검색을 하잖아요. 이 앱은 거꾸로 많은 정보들을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에 보내줍니다. 이 정보들을 미리 설정해둔 조건에 맞으면 푸시로 알려주는 원리죠. 각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이름과 동일하면 보여주는 식인데, 사실 호불호가 좀 있어요. 휴대폰 번호가 신용정보이다 보니 저희가 수집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동명이인이 나오는 경우도 있죠.



각 인사, 동정 정보들은 주로 어떻게 얻으시나요?



지금은 출시한지 얼마 안되서 언론 뉴스를 참고해서 만들고 있는데, 홈페이지에 접수코너나 전화로 직접 기업이나 개인에게도 받고 있어요. 전담 직원이 실시간으로 정보들을 취합해 입력하는 방식이에요. 하루 오전, 오후, 저녁 3회씩 정보를 보내주면 각 휴대폰에 맞는 이름과 매칭해 푸시로 보여주고 있어요.



홍보인들에게 인맥관리는 매우 중요한데, 홍보인들이 인사통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이 앱은 저의 경험을 살려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는 홍보인들에게 특화된 앱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일단 아침마다 신문을 들춰보지 않아도 각 휴대폰에 푸시로 알려주기 때문에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죠. 또, 주말에는 일일이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주말에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자기 업무와 관계된 사람들만 따로 관련 정보들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보시면 아시겠지만 간편하게 만들었어요. 그리고 사용해보신 분들이 부가기능이 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현재 꽃배달 서비스도 추가 했어요. 사실 수익을 목적으로 만든 앱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꽃배달업체 번호 정도만 나와 있는 상태지만, 추후 카카오스타일로 해서 경조사와 관련된 꽃들을 그 자리에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기업별 버전인 인사통2를 계획중이신 것으로 들었는데요. 앞으로 준비중인 인사통2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요.



처음엔 단순히 홍보인들을 위한 앱이 있었으면 싶어 만들었는데, 주위 반응도 좋고 해서 욕심이 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수익화모드로 인사통2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재 통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사통과는 달리 인사통2는 기업별, 종교단체, 지방기관별로 버전을 나눠 출시하려고해요.

특히 기업별 버전은 사내소통이나 위기관리 측면에서 홍보팀이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임직원이 1000명 단위의 대기업들은 기업내에서 일어나는 인사, 부고 소식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인사통2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인사, 부고 소식들은 물론 회사별 공지사항, 맞춤뉴스 등을 푸시로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하려고 해요. 그룹 홍보팀은 일괄적으로 이 앱을 통해 맞춤 뉴스와 함께 임직원 인사, 부고 소식들을 각 휴대폰에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사내컴이나 위기관리 측면에서도 활용할 여지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동료 홍보인들을 위해 앱을 만들 정도로 지금도 홍보에 대한 애착이 깊으신 듯 합니다. 현직에 있는 홍보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홍보 후배들을 보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제가 20년전 홍보업무를 시작할 때 KBS 이광출 기자께서 내신 책을 읽었는데,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필요에 의해 사람을 이용하려고 하지 마라’는 구절을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대부분 현직에 있는 홍보인들을 보면 자기 일과 연관된 언론인들을 위주로 만나게 되는데, 요즘은 자꾸 기자들이 바뀌다보니 실제로 자기가 담당하는 기자만 가까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일적으로만 관계하지 말고, 한번 맺은 인연은 계속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직책이 올라갈수록 신입 때 읽었던 책의 구절에 더 공감하게 됐어요. 저는 관계 맺었던 기자나 협력사 직원들이 어디 다른 곳에 가도 계속 인연을 유지했죠. 지금의 홍보인들도 당장 눈앞에 있는 것만 보지 말고 예전에 연을 맺었던 분들도 항상 기억하고, 관계를 이어갔으면 좋겠어요. 언제 또 인연이 돼서 만날지 모르거든요. 특히 홍보를 하다보면, 갑과 을의 관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어요. 언론사나 협력사 상관없이 항상 오픈마인드로 사람을 대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 8월 1일 목요일

암 극복

@diduro1: 암은 수술, 항암제, 방사선을 거부하고 약중단, 단식, 자연식, 발효음식, 햇빛, 천일염(죽염) 등을 이용해 면역력을 회복하면 쉽게 치료됩니다. 주류의사가 진단하는 암이라는 결과에 공포심을 갖지 마십시오. 병원만 거부하면 쉽게 회복됩니다.

일본 방사능 괴담(怪談)의 실체는?

일본 방사능 괴담(怪談)의 실체는?

입력시간 | 2013-08-01 19:36:00

후쿠시마 원전 폭발 장면. ⓒ News1

최근 인터넷과 트위터, 카톡 등으로 무차별 확산 중인 일본 방사능 괴담 실체는 사실(Fact)일까. 

일본 방사능 괴담은 정홍원 총리까지 나서 대책회의를 갖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해 달라고 할 만큼 위력을 가지며 시중에 퍼져 민심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괴담은 사실과 추측, 가설 등이 혼재돼 진실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괴담의 내용은 △일본 땅의 70% 이상이 세슘에 오염됐고 절반이 고농도 방사능으로 오염됐다 △일본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유출량은 체르노빌 원전사고 때의 11배 이상이다 △일본 주재 호주, 캐나다 등 대사관이 일본인에게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일본은 살 곳이 못된다며 미국에 이민간 일본인 교수가 있다 등이다. 

또 △우리나라 명태의 90% 이상이 일본산이다 △고등어, 명태 등 일본산 수산물이 러시아를 거쳐 러시아산으로 둔갑해 국내로 들어온다 △정부가 1조2000억원을 투입해 고등어 값 등을 낮춘 이유는 일본 정부를 돕기 위해서다 등도 있다.

대부분 괴담은 사실 확인이 어렵고 거짓도 혼재돼 있지만 미루어 짐작컨대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들도 있다.

△일본 정부가 방사능 정보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못먹는 방사능 오염 식품들이 한국에 계속 수입 중이다 △고등어, 명태 등은 바닷속에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어느 나라산이 의미가 없다 등 루머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특히 독일 공영방송 ZDF가 만든 '후쿠시마의 거짓말'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 내용은 괴담이라기보다는 팩트다. 

사고 1년 후인 지난 2012년 3월 방영된 것으로 전문가 멘트를 통해 일본 정부와 원자력 업체의 결탁, 진실 왜곡과 은폐, 안전하지 않은 나머지 원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핵연료봉이 손상된 1, 2, 3호기가 현재로서는 수습대책이 없고 덮는다고 해도 20~30년간 방사능이 계속 나온다는 것은 팩트다. 

괴담의 내용이 진실이든 아니든 진위여부를 떠나 일본 원전사고는 남의 일이 아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에서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한국 입장에서는 방사능에 대해 그동안 무감각했던 우리의 대응을 괴담을 통해 다시 한번 되짚어 볼 일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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