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뒤늦은 조치에 하루종일 마비상태
2014.01.22 20:57:12 입력
사상 유례없는 고객정보 유출사고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개인정보 도용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무료로 현재 자신의 주민등록번호가 이용된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을 통해 본인이 모르거나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를 확인한 후 회원가입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필요한 경우 탈퇴신청을 통해 회원탈퇴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는 접속 폭주로 마비된 상황이다.
인터넷진흥원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서버 증설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지를 띄운 상태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이것마저 먹통이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지금 접속도 안되서 더 불안하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이미 다 유출됐는데 수습해서 무엇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