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9일 일요일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읽기 기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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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읽기 기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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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28.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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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때 다독남이었습니다. 하루 스무 권을 읽어치우는 책 읽는 기계였던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책이 진리이자, 인간성숙의 유일한 길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저는 다독이 저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하리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양적 독서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부터 읽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리기 시작하다
결국 책을 던져버렸습니다.
그로부터 2년가까운 시간을 책과 담을 쌓고 살다가
간혹 마음에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이는 책만을 골라 읽었습니다. 
그것이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저만의 독서법의 시작입니다.
저는 이를 다독의 대척점에 있다해서 소독이라 정의했습니다.
소독은 사실 기술이 아니라, 책을 바라보는 철학입니다.
'어떻게 볼 것인가가 무엇을 볼 것 인가'를 결정합니다.

'1년만에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책읽기 기술'에 대해서 
그때 다하지 못한 이야기를 덧붙혀 언급 하고자합니다. 

다독남에서 소독남이 된 이후 

저는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첫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깊은 읽기는 쓰고자하는 동기로 이어졌습니다. 
저는 학창시절부터 글짓기 상장 한 번 받아보지 못할 정도로 글에 대한 재능이 전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생각의 깊이는 곧 글의 깊이로 이어진다는 것을 '소독' 즉 깊이 읽고 쓰는 과정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둘째, 글을 쓰다보니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
지금처럼 출판시장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매년 1권 이상씩 책을 내고 있습니다. 
책을 적게 읽기 시작하면서
불과 만 3년 6개월만에 4번째 책을 정식 계약했고(17년 1월26일), 
5번째 원고를 거의 완성했습니다. 
몇 년 사이 제 삶 가운데 벌어진 일은 지금  생각해도 얼떨떨한 경험입니다.

불리한 청춘은 있어도, 불행한 청춘은 없다.


셋째, 저의 본업인 비즈니스가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깊은 읽기는 생각을 깊게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줍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이 말은 반드시 믿으셔도 좋습니다.
'깊어지면 그것이 곧 넓어지는 길'입니다.
불황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우린 방황하게 됩니다.
이럴때 일수록 한 곳에 집중하고 몰입하시다보면 
거기서 부터 길은 확장되기 시작합니다.
저는 적게 읽기 시작하면서 관찰자적 시점을 갖게 되었고 그것은 호기심과 
편견없는 생각으로 저를 인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업적인 아이디어들을 속속 발견할 수 있었고
어려움에 빠져있던 비즈니스를 성장으로 전환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10권을 읽고, 1,000권의 효과를 얻는 독서법이란 무엇일까요?
1년 전의 포스팅에 이어서 그 두번 째 이야기를 풀어놓겠습니다.

첫째, 책 버리고 비워야 합니다. 
우리는 바쁜 현대인 들입니다. 책 읽을 시간이 사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직장생활, 가게를 꾸리면서 무슨 시간이 있어서 책을 읽겠습니까?
책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꼭 읽어야 할 책만 읽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한 해 출판되는 책이 7만 5천 여권이 된다고 합니다. 다독은 주관적인 수치입니다.
어떻게 이 모든 책을 다 읽겠습니까? 또한 다 읽는 들 무슨 도움이 될까요?
우리 각자는 단, 한 사람의 인생을 사는겁니다. 
나에게 필요한 지식은 제한적으로 걸러 받아들이는 것이 맞지요.
그러니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해서 지혜로워지지는 않습니다.

반복해서 여러번 읽은 책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거나 처분합니다. 대신 사진처럼 책을 1~2장 분량으로 정리해서 파일첩에 보관하고 수시로 읽습니다. 


셋째, 성숙은 관찰에서 온다.
책이 인간을 성숙시키는 것이 아니라, 
책 읽는 인간의 관점이 자신을 성숙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책은 '어떻게 볼 것인가'를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그를 통해 '무엇을 볼 것인가'가 각자의 관점에 따라 정해지죠.
고전이 지혜가 아니라
고전을 읽는 인간의 시선이 지혜로울 수 있을 때
그것이 지혜가 됩니다.
직관의 (관)자와 통찰의 (찰)자를 더하면
'관찰'이 됩니다. 즉
관찰은 직관과 통찰의 힘으로 이어진다는 뜻이죠.

넷째, 반복해서 읽어라.
저희 어머니는 독서에 관해서는 뛰어넘을 수 없는 저의 스승입니다.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천수경, 금강경을 매일 같이 읽으시는데 
횟수로는 40년이 넘었지요. 한번은 제가 물었습니다.
"반복해서 매일같이 읽는 이유가 있나요?"
그때 어머니께서 하신 말씀이 걸작이었습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우니까"
읽어야 할 책이라면 최소 세 번 이상 읽어보세요.
당신이 진짜 알아야 할 지혜는 
반복하는 과정에서 매번 새롭게 반복 될 것입니다.

다섯번째, 물건은 있을 곳에 있어야 한다.
책을 소유하려 하지마세요. 책은 정신이지 사물이 아닙니다.
읽은 책 중 반드시 소장해야 할 책이 아니라면 
사람들과 나눠서 내 책장은 항상 가벼운 상태로 유지하세요.
그래야 새로운 채움의 기대가 늘 있습니다.

여섯번째, 읽기 때때로 쓰기
적게 그리고 깊이 읽게되면 자연히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궁금증' 지적 호기심입니다. 인간이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다는 증거는
스스로 찾아보게 한다는 겁니다. 스스로 찾아보게 하는 정신활동을 
관찰이라 합니다. 인간은 관찰을 하게되면 기록하게 됩니다.
자발적 질문이 자발적 기록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저만의 쓰기의 길(통로)입니다.

제가 쓰는 독서노트입니다. 읽기와 함께 쓰기는 책 읽기의 기본이 되었습니다. 

포스팅이 너무 길어질 듯해서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조만간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http://cafe.naver.com/16writenow




이정훈
이정훈로맨틱경영으로 삶을 '낭만'하다

인생은 질문에 따라 움직입니다. 질문의 깊이가 인생의 깊이를 만듭니다. 

2017년 1월 14일 토요일

끝까지 버리지 말아야할 것 10가지

끝까지 버리지 말아야할 것 10가지

 

1. 끝까지 꿈을 버리지 마세요. 

다 꺼진 불씨가 살아나 산을 불태웁니다. 


2. 끝까지 사람을 미워하지 마세요.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세요. 


3. 끝까지 말로 상처를 입히지 마세요. 

칼로 입은 상처는 회복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평생 갑니다. 


4.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내가 나를 먼저 믿어줘야 남도 나를 믿어줍니다. 


5. 끝까지 죽는소리를 내지 마세요. 

사람은 그렇게 쉽게 안 죽어요. 


6. 끝까지 어두운 생각을 하지 마세요. 

캄캄한 골방으로 들어가지 말고, 

햇볕 찬란한 밖으로 나오세요. 


7. 끝까지 마음을 닫지 마세요. 

대문을 열면 도둑이 들어오지만, 

마음을 열면 기회와 행운이 들어옵니다. 


8. 끝까지 일을 손에서 놓지 마세요. 

할 일이 없으면 주변 청소부터 하세요. 

주변과, 몸과, 마음이 깨끗하면, 

어둠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9. 끝까지 원망하지 마세요. 

원망하면 원망할 일이 더 생겨나고,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막 생겨납니다. 


10. 잠자리까지 고민을 가지고 가지 마세요. 

잠자기 전에는 좋은 기억만 떠올리세요. 

잠을 자는 동안 행운으로 바뀌어집니다.


2017년 1월 11일 수요일

서울 음식점 점심 5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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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음식점 점심 50곳 

덕호 이웃추가 | 2016. 4. 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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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덕호' 입니다.

블로그를 2014년 11월부터 시작한 뉴비이며 항상

점심시간에 혼밥을 먹기에 

재미 삼아 방문했던 음식점들을 리스트로 만들어

봤답니다.  포스팅에 언급된 음식점들의 기준은

 

맛이 아닌 인상 깊었던 곳이며

순서는 순위와 전혀 상관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이문설농탕

 

1904년에 오픈하여 111년 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

머리고기 포함 양지, 지라 우설이 들어있으며 국물 자체에

개인적으로 꼬릿한 향이 호감적으로 다가왔던 곳.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88

02 - 733 - 6526

 

 

 


 

 

 

2. 여명

마포구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적어도 제가 먹어봤던 짬뽕의 경우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여 아삭한 채소들과

깔끔한 육수로 매우 인상 깊었던 곳.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81 - 2 2층

02 - 711 - 5468

 


 

 

 

3. miss420

노량진 길거리 음식중 인기가 많았던 miss420

캐나다와 미국에서 학창시절 쌀국수를 엄청

좋아하고 자주 먹었는데 한국에 유명 체인들은

이런저런 아쉬운 부분이 조금은 있었는데

그 아쉬운 부분의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이곳

미스420 쌀국수는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그 아쉬운 점은 이 가격에 보안이 안된다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89 - 2

 

 

 

 

 

4. 역전회관

 

1962년도에 개업하여 대표 메뉴로

바싹불고기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국내산 육우를 사용하며 

이름처럼 겉 부분은 바싹 그리고 육즙 잡힌

매우 맛있는 불고기를 내는 음식점

 

서울시 마포구 토정로37길 47

02 - 703 - 0019

 

 


 

 

5. 만두집

강남권에서 제가 알기로 가장 오래되고 인기가 높은

이북식 만두국 전문점입니다.

담백한 양지 육수에 칼칼한 양념장이 더해진 국물

만두 자체도 두부를 많이 넣어 깔끔하니 맛이 좋은 곳.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61 - 1

02 - 544 - 3710

 

 


 

 

6. 마포양지 설렁탕

1977년도에 개업하여 마포에서 설렁탕으로 유명한 음식점 중 한곳.

마포구에 위치한 설렁탕집들은 다들 파 김치를 내주는데

그 부분이 제게는 이색적으로 다가왔고 적당히 무난한 설렁탕 맛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81 - 37

02 - 716 - 8616


 

 

7. 마포 굴다리식당

서울시내에 김치찌개로 유명한 음식점 중 한 곳입니다.

다른 김치찌개 전문점은 주문과 동시에 끓이는데

이곳 마포 굴다리 식당은 큰 솥에 오랜 시간 끓여서

집에서 먹던 김치찌개와 비슷한 맛을 내는 곳입니다.

(물론 화학적 첨가물은 다른부분...헠헠)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181 - 45

02 - 712 - 0066

 


 

 

 

8. 오복순대국

촉촉한 머리고기 수육, 밤을 넣은 아바이 순대

바로바로 무쳐주는 겉절이까지 이미 유명하다면

유명한 이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한 끼였고

아직 유명하지 않다면 앞으로 더 유명해지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번 연도 1월에 방문했던 음식점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56 - 2

02 - 2677 - 4183

 

 


 

 

 

9. 부민옥

1956년도에 개업하여 소의 위장인 양을 주재료로 

판매하는 음식점입니다. 맛에 있어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적어도 양은 정말 푸짐하여

완탕 하기 정말 힘든 곳.

서울시 중구 다동 134 - 4

02 - 777 - 4323

 

 

 

 

10. 강남따로국밥

신사역 인근 잠원동에 해장국으로 유명한 3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 입맛에는 이곳 강남 따로 국밥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너무 묵직하거나 기름지지 않아서 다른 두곳에 비해

'해장'을 위해서라면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랍니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19 - 12

02 - 543 - 2527

 


 

 

 

11. 봉피양

돼지불고기나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만

혼밥족이기에 저는 매번 양곰탕을 주문하여 먹습니다.

직장인 점심값으로 다소 무거운 편이지만

언제 가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는 곳.

서울특별시 종로구 통의동 67 - 2

02 - 732 - 9292

 

 


 

 

 

12. 한성돈까스

강남에서 돈가스로 가장 유명한 음식점일 겁니다.

두툼한 돈가스에 겨자 올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돈가스집 중에서 술 마시기에 가장 적절한 장소로 생각합니다.

서초구 잠원동 21 - 5

02 - 540 - 7054

 



 

 

13. 반룡산

함흥음식 전문점 반룡산입니다.  언제나 해장을 위해서 몇번

방문하였는데,  갈비탕에 비해 덜 기름져서 깔끔한 맛이

전날 내상이 심하여 고통스러울 때 먹기 참 좋은 곳.

강남구 대치동 894 - 4 1층

02 - 3446 - 8966

 

 


 

 

 

14. 진주집

1950년도에 개업하여 은호식당과 더불어 남대문시장에서

꼬리곰탕으로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곰탕보다는 거금 몇천 원을(?) 추가하여

꼬리 토막과 소주 한 잔 곁들이기를 추천하는 곳.

중구 남창동 34 - 13

02 - 753 - 9813

 

 



15. 외백

마포구에 위치한 중국집 중 식사 메뉴로

볶음밥이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다른 중식당에 비해 인터넷상으로 유명하여

블로그마다 평이 많이 나뉘는 곳이기도 하지

항상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하였기에 고슬고슬한 볶음밥

매번 맛있게 먹고 왔던 음식점입니다.

 

마포구 도화동 343 - 1

02 - 712 - 0985


 

 

 

16. 중화원

북한산을 등산하시는 분들이 산을 내려와서

뒤풀이(?)로 누룽지탕에 소주 한 잔 곁들이기 좋은 중식당인데

3대 천왕에는 짬뽕맛집으로 나왔던 곳입니다.

일반적인 짬뽕에 비해 면발도 얇고 국물도 신라면과

흡사해서 한 번쯤은 가봐도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여전히 웨이팅이 길다던... ㄷㄷㄷ

은평구 불광동 281 - 128

02 - 353 - 3379

 


 

 

 

17. 소호정

제 블로그에 은근히 자주 등장하는 음식점, 소호정

곰탕스러운 칼국수로 유명하지만

한우국밥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좋아서

모험 없이 적당히 맛있고 안전한 식사를 위해서는

항상 근처에 소호정 지점이 있는지 검색하는 편입니다.

서초구 양재2동 392 - 11

02 - 573 - 7282

 


 

 

 

18. 충무할매김밥

사실 반포쇼핑타운은 추억이 있기에 하트타임 미만 잡이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강남권에서는 충무김밥으로 가장 유명하고

맛도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특별한 재료 없는 충무김밥에

오징어무침 그리고 깍두기까지 곁들이면

누구나 예상 가능하지만 참 맛있답니다.

 

 

서초구 반포쇼핑타운3동 지하1층

 

 


 

 

 

19. 봉천동 진순자김밥

요즘 나온 프리미엄 김밥 체인에 비하면

들어있는 재료도 다양하지도 않고 평범하여 무슨 맛일지

예상이 되지만 그 예상밖으로 참 맛있는 김밥.

 

 

관악구 청룡동 895 - 1

02 - 883 - 1824

 

 


 

 

 

20. 외고집설렁탕

먹거리x파일 출연 거부를 밝히고 수요미식회

설렁탕 편에 나온 음식점입니다.

국밥 블로거이기에 서울시내 유명한 설렁탕집을

꽤나 많이 다녔던거 같은데, 이곳 외고집 설렁탕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끓여낸 설렁탕이기에

다소 슴슴한 맛이 젊은층에게 아쉬울 수 있으나

먹고 나면 속이 편한 설렁탕집.

 

강남구 대치4동 923 - 22

02 - 567 - 5225

 


 

 

 

21. 문배동 육칼

육개장에 칼국수를 넣는 곳중 가장 먼저 시도한 곳.

본점은 문배동에 있는데,

워낙 자리가 좁고 줄을 서야 돼서 저는 삼성동에

위치한 곳을 방문하였답니다.

방문전 매우 매콤하고 자극적이란 평에 꽤나 큰

용기를(?) 가지고 방문하였는데

타이밍이 좋았는지 맵지않게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다만 큰솥에 한번에 끓여내기에 방문하는 시간대에

따라 맵기와 간이 다를 수 있다는 점.

강남구 삼성동 156 - 6

02 - 555 - 6205


 

 

22. 여의도 평안도만두집

 

제가 방문했던 서울시내 이북식 만두국 전문점 중

가장 착한 가격(?)이며 담백하니 맛이 괜찮은 곳.

강남에서 만둣국을 먹는다면 만두집

여의도에서 만둣국이 생각난다면 이곳을 방문한답니다.

영등포구 여의도동 25 - 5

02 - 782 - 6592

 


 

 

 

23. 동경육개장

강남에서 육개장으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도 너무 자극적으로 변해버렸다는 평들도 많은데

제가 운이 좋은 건지 문배동 육칼과 더불어

적당히 제 입맛에 맞는 간으로 잘먹고 나온 곳.

강남구 역삼1동

02 - 566 - 9779


 

 

 

24. 동경우동

서울시내에 더 맛있는 가락국숫집들은 많지만 이 가격에

이만한 우동의 맛을 내는 곳도 잘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가락국수 3500원부터 가장 비싼 우동카레 콤비 5,000원

직장이 이 인근에 위치한다면 정말 완소인 음식점 중한곳.

중구 초동 17 - 1

02 - 2274 - 3440

 

 

 

 

25. 두레국수

한때는 일주일에 한번씩 방문한 음식점이기도 합니다.

채소로 육수를 내기에 어쩔 수 없이 화학적 첨가물을 넣어

조미료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처음 입에 들어갔을 때 촥촥 감기는 감칠맛의 육수

쫄깃한 면발, 음식의 첫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강남구 신사동 626 - 79

02 - 3444 - 1421

 


 

 

 

26. 창성옥

사골국물에 된장을 풀고 배추, 마늘, 선지

그리고 소고기 목뼈를 넣고 끓여서

풍족한 건더기가 해장보다는 술자리 마지막이나

해장술 한 잔 더 곁들이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

용산구 용문동 25 - 16

02 - 718 - 2878

 

 

 

 

 

27.강남원조 청국장집

맛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강남에서 점심, 저녁 단돈 4,000원에 한끼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하면 존재 자체가 인상 깊던 음식점입니다.

강남구 논현로 30길 36

02 - 572 - 3560

 


 

 

 

28. 더더삼겹

점심시간대에 50인분 한정으로 판매하는 쌈 싸 먹는 김치찌개

사실 김치찌개로 유명한 은주정에 비하면 쌈의 종류는

단출한 편이나 모든 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다는 점

그리고 김치찌개와 오징어볶음을 주문하면

낮술 때리기에 정말 매력적인 음식점입니다.

양천구 목동 602 - 3

02 - 2654 - 3392

 

 


 

 

29. 미미국수

국수 한 그릇에 5천원이 저렴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고명이며 매우 정성 어린 국수를 판매하는 곳.

다만 몇주전 방송에 나와서 웨이팅이 여전히 길지만

맛, 정성 그리고 친절함까지 기분 좋은 한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중구 신당동 131 - 2

070 - 4112 - 5145

 

 

 

 

30. 시골 할머니밥상

20대 초반에 참 철없던 적

가끔씩 어머니가 새벽부터 나와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보라고 한번씩

시장을 갔었는데 요즘도 머리가 복잡하면

한번씩 시장을 들른답니다.

청량리시장에 3500원이란 착한 가격에

정말 푸짐하게 담아주고, 모자라면

아낌없이 퍼주는 시장 인심을 느낄 수 있던 곳.

 

 

청량리 시장 안에 위치

 


 

 

 

31. 중림장설렁탕

1972년도에 오픈하여 국내산 육우를 사용하며

풍족한 양지와 머리고기로 가성비 좋은 집입니다.

다만 꼬릿한 냄새가 나는 곳이기에

 냄새가 민감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힘든 음식점일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중구 중림동 468

02 - 392 - 7743

 

 

 

 

32. 임병주 산동칼국수

양재동에 칼국수라고 하면 소호정이 가장 유명한데

이곳 산동칼국수는 바지락을 넣어 무난한 국물

딴딴한 식감의 면발, 임팩트가 그리 크지는 않은데

무난한 듯 한번씩 생각나는 곳.

서초구 서초동 1365

02 - 3473 - 7972

 

 

 

33. 동문식당

 

이곳 동문 식당은 3,0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

콩나물 밥한끼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시내 한끼 3,000원에 식사가능하다는게 장점.

 

종로구 창신동 509 - 2

02 - 747 - 8118

 

 

 

34. 원흥

 

개인적인 입맛으로 서울시내에 짬뽕 혹은 짬뽕밥을

떠올렸을 때 제일 생각나는 곳이 이곳 원흥입니다.

비주얼에 비해 짬뽕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야채들도 아삭하니 웨이팅을 한 보람이 있던 곳.

 

중구 다동 92

02 - 3789 - 3624

 

 

 

 

 

 

35. 산월수제비

 

은마상가에서 꽤나 유명한 곳입니다.

멸치육수를 사용하여 쫄깃한 수제비를

판매하는 곳인데 5,000원이란 가격에

비 오는 날 한그릇 먹으면 참 좋은 곳.

 

강남구 대치동 은마상가 지하1층

02 - 556 - 8229

 

 

 

 

36. 신성각

 

서울시내에 더 맛있는 짜장면 집은 많겠지만

가장 정직한 짜장면은 이곳 신성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중식당에 비해 면발이며 소스에

화학적 첨가물을 덜 넣어서 맛 식감 모두

밍숭맹숭, 담백한 편인데

제가 결혼을 하여 딸이나 아들을 낳으면

가장 처음 짜장면을 맛 보여주고 싶은곳.

 

마포구 신공덕동 2 - 463

02 - 716 - 1210

 

 

 

 

 

37. 청실홍실

 

 

서래마을에서 혼밥하기 참 좋은 곳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주문하는 감자국은 자극적이지 않고

푹 끓여서 살들도 부드럽게 해체가 가능하여

밥 말아서 김치 한 점 올려서 먹으면 꿀맛인 곳.

 

서초구 반포4동 93 - 5

02 - 535 - 2544

 

 

 

 

38. 또순이네

 

원래는 고깃집인데 된장찌개 맛이 좋아 된장으로

건물 올린 곳(?)이라는 말이 있는 음식점입니다.

다른 음식점의 된장찌개보다 국물이 적은 편이기에

밥과 비벼서 먹으면 맛이 괜찮은 곳.

제가 방문했을 때는 부추를 넣어줬는데

봄철에는 냉이를 넣어준다기에 봄에 꼭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음식점중 하나.

 

영등포구 양평동4가 81

02 - 2672 - 2255

 

 

 

 

 

39. 낙원상가 엄마손국수

 

낙원상가 지하 1층에 위치한 국숫집들은

라면보다 저렴한 2000원에 잔치국수

2500원에 비빔국수를 판매하기에

빠르고, 싸고, 지불한가격에 비해

맛좋고...헠헠

 

종로구 낙원동 284 - 6 낙원상가 지하1층

 


 

​40. 사랑방 칼국수

칼국수로도 유명하고 백숙백반도 유명한 사랑방칼국수

개인적으로 두명이 방문하면

백숙백반 하나 그리고 칼국수 하나 시켜서 먹으면

몸도 보신하고 기분좋게 한끼 할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

 

중구 충무로3가 23 - 1

02 - 2272 - 2020

 

 

41. 이조보쌈

 

점심때 보쌈 백반을 주문하던 저녁때 보쌈을 주문하던

청국장이 같이 나오는 곳이며

손님이 원하는 부위를 주문할 때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 곳.

 

영등포구 당산동 6가 295

02 - 2671 - 3257

 

 

 

42. 문화옥

인근에 위치한 우래옥의 명성에 가려진 아쉬운 설렁탕 전문점

이곳도 이문설렁탕처럼 주문시 지라를 넣어달라고 말씀드리면

넣어주기에 을지로 인근에서 든든하게 설렁탕 한 그릇 하기

충분히 매력적인 곳, 다만 김치가 다른 설렁탕집에 비해

단맛이 조금은 강한 편입니다.

중구 주교동 118 - 3

02 - 2265 - 0322

 

 

 

 

43. 여의도 진주집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은 진주집 공화국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엄청 장사 잘 되는 곳입니다.  

콩국수로 유명한 음식점이지만 입에 쫙쫙붙는 닭칼국수도

겨울철에 매력적이라는 생각과

혼자 방문하여도 정갈하게 보쌈김치를 내주기에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점....^^

 

영등포구 여의도동 36 - 2 여의도백화점 지하1층

02 - 780 - 6108

 

 

 

 

44. 원조북어국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전날 거하게 술마시고 골골될때

자극적이지 않은 이곳 북어국 한 그릇이면

금방이라도 소주 한 잔 다시 마실 정도로

회복되는 느낌이 강한곳.

 

영등포구 양평동4가 101 - 1

02 - 2676 - 2849

 

 

 

 

 

45. 찬양집

 

유명하죠?? 산더미처럼 바지락을 넣어주는 걸로

유명했었는데 최근에는 양이 줄어서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바지락이 너무 많다보면 중요한 면발이

불을 수 있어 저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금액에 한끼 가능한 곳.

 

종로구 돈의동 27

02 - 743 - 1384

 

 

 

 

 

 

46. 반포 요리왕

 

초등학교 때부터 이곳 유산슬 밥을 참 좋아했습니다.

가족들과 가끔씩 외식을 하면 왕금성을 가지만

배달로는 이곳 요리왕이 반포2동, 본동 거주하는 사람 중

모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

 

서초구 반포본동 809 - 6

02 - 534 - 2323

 

 

 

 

 

47. 애성회관

 

운영기간을 생각하면 다른 곰탕집에 비해 짧긴하지만

서울시내에 한우 1+를 넣고 이 가격대의 곰탕집은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 기름지지 않고 간장을 넣어 다른 곰탕집에

비해 간이 살짝 되있어서 그점이 호불호가

조금은 갈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구 북창동 93 - 36 1층

02 - 352 - 0303

 

 


 

 

 

48. 은주정

 

 

쌈싸먹는 김치찌개의 원조격인 은주정

맛은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겠지만

적어도 양만큼은 서울시내에서 가장

푸짐한 김치찌개 집이지 않나 싶습니다.

 

중구 주교동 43 - 23

02 - 2265 - 4669

 


 

 

 

49. 산수갑산

 

인현동에 위치한 아바이순대 전문점인데

만원 이하의 순대 정식을 주문하면

머릿고기 대창순대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높지않은 가격에 낮술 하기에 참 좋은 곳.

 

 

중구 인현동1가 15 - 4

02 - 2275 - 6654

 

 



 

50. 한국순대

 

양재동에서 가장 유명하고 손님이 많은 순댓국집.

들어가는 순대나 맛에 있어서 이색적이기보다

대중적으로 무난한 편이라 이기에 인근 직장인

분들에게 꽤나 인기가 많은 음식점.

 

서초구 양재동 5 - 22

02 - 573 - 3550

 

 

 

 

 

 

위에 언급한 음식점 50곳이 짧게는 하루 길게는

몇달전에 방문하였기에 주인이 바뀐곳도 있을 것이며

맛이 바뀐곳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그저 재미로 만든 포스팅이니 혹시 리스트에

언급된 음식점을 방문하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이시면

 

다른 블로거분들의 최신 포스팅도 보시고

 

귀중한 시간 보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2017년도에도 매일아침 출근길


7시 30분에 덕호의 먹고 살아가는 이야기는


계속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덕호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