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형민씨는 최근 자녀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인근에 가족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전원주택을 매매하려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비용으로 고민하던 중 컨테이너하우스로 눈길을 돌려 2천만원이라는 저비용으로 세컨하우스를 마련했다.
컨테이너하우스는 컨테이너를 소재로 한 건축물을 말한다.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목재와 벽돌을 사용하지 않아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주변 환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친환경 건축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시공이 간편해 건축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전원주택, 농가주택, 사무실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컨테이너하우스 전문기업 ㈜口家好家(구가호가)는 최근 경기도 하남시에 22.5㎡(6.8평) 넓이의 컨테이너하우스를 건축했다. 본 컨테이너하우스를 제작하는데 총 1,975만원의 비용과, 15일의 기간이 소요됐는데 이는 벽돌과 철골을 이용한 일반 건축물 시공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구가호가 관계자는 "단열재가 들어간 2중 벽과 단열바가 들어간 접이문을 설치해 상대적으로 단열에 취약했던 기존 컨테이너주택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인테리어 감각을 살려 일반 가정집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누구나 대지만 있다면 2,000만원으로 세컨하우스를 소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컨테이너하우스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매장이나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에도 활용된다. 미국의 '푸마' 매장이나 캐나다의 팝업 레스토랑 '머브박스'가 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세계맥주전문점 통파이브(tong'5) '대전오류점'이 대표적인 컨테이너하우스 매장이다. 구가호가에서 건축한 통파이브 대전오류점은 연면적 115.7㎡(35평), 지상 1층~지상 2층 규모로 5개의 중고컨테이너를 퍼즐처럼 쌓아 올려 완성했다.
구가호가 관계자는 "컨테이너하우스는 합리적인 가격, 짧은 시공 기간, 감각적인 디자인 3박자를 모두 갖춘 실용적인 건축이자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이라며 "산을 파내고 다져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을 자연 위에 올려놓아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이 구가호가가 지향하는 지구와 공존하는 건축이다"고 밝혔다.
한편 컨테이너하우스는 빈 대지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 가능하고 이후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하우스만 별도로 매매하기도 한다. 신고만 하면 건축 허가가 필요 없어 절차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건축물을 세울 수 없는 절대농지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한국아이닷컴 최샛별 기자 news803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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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하우스는 컨테이너를 소재로 한 건축물을 말한다.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이고 목재와 벽돌을 사용하지 않아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주변 환경 손상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친환경 건축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시공이 간편해 건축 기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전원주택, 농가주택, 사무실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컨테이너하우스 전문기업 ㈜口家好家(구가호가)는 최근 경기도 하남시에 22.5㎡(6.8평) 넓이의 컨테이너하우스를 건축했다. 본 컨테이너하우스를 제작하는데 총 1,975만원의 비용과, 15일의 기간이 소요됐는데 이는 벽돌과 철골을 이용한 일반 건축물 시공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구가호가 관계자는 "단열재가 들어간 2중 벽과 단열바가 들어간 접이문을 설치해 상대적으로 단열에 취약했던 기존 컨테이너주택의 단점을 보완함과 동시에 인테리어 감각을 살려 일반 가정집으로도 손색이 없다"며 "누구나 대지만 있다면 2,000만원으로 세컨하우스를 소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컨테이너하우스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매장이나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에도 활용된다. 미국의 '푸마' 매장이나 캐나다의 팝업 레스토랑 '머브박스'가 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세계맥주전문점 통파이브(tong'5) '대전오류점'이 대표적인 컨테이너하우스 매장이다. 구가호가에서 건축한 통파이브 대전오류점은 연면적 115.7㎡(35평), 지상 1층~지상 2층 규모로 5개의 중고컨테이너를 퍼즐처럼 쌓아 올려 완성했다.
구가호가 관계자는 "컨테이너하우스는 합리적인 가격, 짧은 시공 기간, 감각적인 디자인 3박자를 모두 갖춘 실용적인 건축이자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이라며 "산을 파내고 다져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을 자연 위에 올려놓아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이 구가호가가 지향하는 지구와 공존하는 건축이다"고 밝혔다.
한편 컨테이너하우스는 빈 대지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 가능하고 이후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하우스만 별도로 매매하기도 한다. 신고만 하면 건축 허가가 필요 없어 절차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건축물을 세울 수 없는 절대농지에도 설치할 수 있다.
한국아이닷컴 최샛별 기자 news8038@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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