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4일 토요일

달리기 / 스타트업 5년 -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의 유사점

달리기 / 스타트업 5년 - 내가 좋아하는 두가지의 유사점

피트 Planner 신동현 

 

지난 5년간 스타트업 현장에서 일을 시작하며 나는 달리기란 취미를 갖게 되었다.

올해 첫 대회를 준비하며 (물픔을 받고 설레다)

나의 20대를 함께한 스타트업 현장과 42.195km 마라톤의 닮은점이 생각나 몇 자 적어본다.

 

1. 달려본 사람만 안다. 그리고 해본 사람들만 말했으면 좋겠다.

2. 진정 즐길줄 아는 사람만 살아 남는다. 흉내내는 사람은 오래 못 간다.

3. 보편을 지향하지만 특수하며 '사'자를 조심해야한다.

4. 장거리 게임이다. 이를 감안해서 내 체력은 알아서 관리해야 하고 , 여러 근육을 쓰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5. 한번쯤 죽을만큼 다쳐보면 꼭 느낀다. 하지만 그로인해 반드시 성장한다는 믿음의 경험치를 갖게된다.

6.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

7. 이상한 시점에서 희열을 느낀다.

8. 한번 힘들고 나서 "다시는... 내가 왜 이짓을... 하지말아야지" 라 말하고 또 도전 한다. 병이다.

9. 혼자하면 힘들지만 함께 해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면 든든하게 완주할 수 있다.

10. 창업과 개업, 달리기와 마라톤은 구분되어야 한다.

- 요즈음은 너도 나도 창업, "스타트업 한다." 고 말한다. 분명히 스타트업은 창업(혁신, 기존시장 인프라 갖춰가야함, 느낌표 있는 재화 서비스, 가치)
이외로는 사업이나 개업으로 분류되었으면 좋겠다.  

 

11.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기록에 신경쓰지 않는다. 완주 자체가 분명 의미있는 행동이다.

- 외부인(?)들은 기록과 횟수에 관심을 둔다. 회사로 말하면 직급과 직책 파이 등 쓸데없는..

 

12.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말린다. 하지만 경험자는 권장하고 독려한다.

13.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기 어렵다. 우선 해보며 맞추어가며 적응한다.

14. 완성이란 단어보다 진행형, 도전이란 단어가 어울린다..

 

이른 아침 출근하는 9401 빨간 광역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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