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중의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현재 하고자 하는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나머지 일들은 포기하면 된다.
포기란 더 이상 하려고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생각조차 하지 않고 완전히 잊는 것이다. TV를 보고 싶은 미련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공부를 한다면 집중이 아니다. 포기를 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내가 지금 하는 일에 더 신경을 쓰도록 한다.
단순화란 여러 가지 일들은 작은 단위로 만드는 일이다. 몇 개를 묶어 하나로 구성하면 단순하게 된다. 아인슈타인은 머리 감는 비누와 세수비누를 하나로 사용했다. 팔꿈치에 가죽을 덧댄 편리한 복장의 옷을 교수 시절에 자주 입었다. 그래서 이 옷은 지성을 상징하는 옷이 될 정도였다. 아인슈타인의 상징인 하얀 머리카락은 모양에 신경을 쓰지 않아 항상 헝클어져 부스스한 상태였다.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의식주 등의 생활방식을 단순화한 것이다. 주위의 체면 등에도 신경 쓰지 않았다.
팽이가 아주 빨리 제자리에서 돌고 있으면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초집중 상태이다. 이런 상태가 되면 머리가 맑아진다. 아주 단순해진다. 하나만 생각한다. 인간에게 갈등이란 선택의 여지가 있는 순간을 말한다. 단순한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개 이상을 사이에 두고 고민하는 상태다. 이럴 때 자신만의 기준을 마련해두면 대부분의 일들은 단순화할 수 있다.
어떤 유명인이 방송에서 축의금을 정하는 방식을 말했다. 친하지 않은 사람은 3만원, 친한 사람은 5만원, 나에게 꼭 필요해서 도움을 주는 사람은 10만원으로 책정한다고 한다. 이러한 기준으로 축의금을 낼 때 고민을 하지 않고 친척이든 친구이든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고 한다. 바보스러울 수 있지만 복잡한 일들을 간편하고 단순하게 만드는데 힌트가 된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도 중요한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많은 일이 앞에 있을 경우 언제나 중대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어느덧 집중하는 인간으로 변화하게 된다. 아침에 오늘 하루를 계획하며 해야 할 일에 우선순위를 부여해 습관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면 성공하는 인생이 된다.
집중은 쉽다. 하고자 하는 일을 단순화 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을 언제나 먼저 하면 된다. 현재 하는 일에만 충실하고 과거나 미래의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주위를 단순화하고 중요한 일을 실천해 보자. 일단 일을 시작했다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다른 일은 생각하지 말고 추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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