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제주 맛집 해녀촌 회국수, 동굴카페 다희연, 쇠소깍, 돈내코계곡!
I ♥ KOREA|2013.09.24 19:58
낭만소녀의 제주 여행!
제주의 맛과 풍경을 모두 즐겼던 제주 여행의 첫째날!!!
지난 8월에 다녀온 늦은 바캉스 이야기!!
요즘같은 날씨에도 제주도 여행가기에 좋은 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해주세요~
제주도 도착해서 들른 코스는 위와 같아요.
해녀촌, 다희연, 쇠소깍, 돈내코 계곡을 들렸어요.
회국수를 먹으러 간 해녀촌.
제주도 도착해서 우선 가볍게 점심 먹기!!
제주 맛집으로 유명한 동복리 해녀촌!
협재 해수욕장 근처에 있고 공항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해녀촌 건물 찍으려는건데 용용인 왜 저기서 브이를 남발하고 있는 것인가.....
유명 맛집답게 손님이 가득했고 저희가 있는동안 끊임없이 손님이 오더라고요.
우선 손님이 많은 걸 보고 안심!!!!
특히 창가자리는 바다가 잘 보여서 인기가 좋더라고요.
저도 창가자리에서 먹고 싶었지만.... 이미 만석!!
동복리 해녀촌에는 회국수 뿐만 아니라 성게국수, 한치국수, 갈치구이, 조림, 생선회 등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의 회국수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좀 허름해보이고 분위기는 없어도 국수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맛있어서 맛집으로서의 메리트가 있어요.
회국수 8000원
소면에 해녀촌의 특제소스, 그리고 광어회를 비롯한 한 두가지 종류의 생선회가 들어 있는 회국수입니다.
소스가 약간 달짝지근하고 매콤해서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대신 단 맛이 좀 강하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물리는 느낌도 있어요.
그래도 너무너무 맛있었던 회국수!
한치 국수 8,000원
제가 한치를 좋아해서 한치국수도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국수가 더 맛있더라고요.
한치회가 더 식감이 쫄깃하고 맛있었거든요.
소스는 똑같아요~
왼손으로 비비고~ 오른손으로 비비고~~~
그건 비빔면인가??어쨌든 나의 사랑 비빔면은 올 여름 끊었음... 팔도 불매운동 참여~~~ㅜㅜ
비빔면의 허전함은 이 회국수가 채워줌~~
골뱅이를 넣어도 넘넘 맛있을 것 같음!!!!
윤기 좔좔 흐르는 회국수!!!!
소스가 면에 잘 배어들어 정말 맛있더라고요.
상주와 회, 국수를 한입에 쏙 넣으면 삼합마냥 잘 어우러져 조합이 만족스러웠어요.
음식 주문하면 빨리 나오기도 하고 양도 아주 많아서 셋이서 두 접시만 주문해도 아주 배부르게 먹었어요.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웠던 식사!
해녀촌 앞에는 바로 이렇게 바다가 펼쳐져 있어서 식사 후 바다 감상을 하셔도 좋아요.
물이 아주 깨끗하더라고요`
용용이도 신나고!! 귀욤귀욤~
디저트를 먹으러 온 동굴카페 다희연.
녹차밭도 있고 차 박물관도 같이 운영되어 볼거리가 많긴 하지만 우린 너무 덥기도 하고 해서 시원한 곳에서 디저트 먹는 걸로 의의를 두기로~~~
동굴카페 음료권으로 대체할 수 있는 5000원 입장권을 구입한 후 다희연을 돌아볼 수 있었어요.
건물 위쪽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풍경도 감상할 수 있구요~
햇살 좋은날 셀카도~~~
돼지는 토끼로 보이고 양은 거북이로 보이는 이상한 눈을 가진 나...
상상하기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유추할 수 있는 것이 돌의 감상법아닐까요??
양이면 어떻고 거북이면 어때요~~ㅋㅋ
차 박물관은 볼 생각은 없었지만 동굴카페에 들어가려면 필수로 거쳐야 하기 때문에...
들어오니 시원하고 나름 볼거리도 있더라고요.
중간에 물이랑 찍고 싶어서 사진촬영~~^^
다산 정약용 선생님과~~~
차를 마시는 백성들은 흥하고~ 술을 마시는 백성은..... 망하겠지??ㅋㅋㅋㅋ
근접 기념촬영~~
삿대질 죄송해용~~~ㅠㅠ
차박물관을 거쳐 밖으로 나와 위에서 보여드렸던 푸르른 다희연 배경속 볼록한 돔 같은 부분이 바로 다희연의 동굴카페였어요.
동굴카페의 천장인 셈이었죠.
벽면 부분은 진짜 돌이었고요.
인공적으로 천장을 막았기 때문에 천연 동굴이라고 하기에는 뭐해요.
어쨌든 동굴의 형상이 갖춰져 동굴카페처럼은 보여요~
진짜 동굴이었다면 어마어마하게 시원했겠지만~
인조로 만들었기 때문에 벽가까이에 가면 돌의 기운때문에 시원하긴 한데 전체 내부가 다 시원하진 않아요.
그래서 에어컨도 작동중!!!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들르더라고요~
녹차 디저트 등장!!
녹차 롤케이크, 아이스 녹차 라테,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아이크림은 맥도널드에서 사먹는 500원 아이스크림의 양인데 가격은 5000원.
제가 제주도에서 사먹은 음식 중 가장 바가지였던 메뉴였지만 맛있으니깐 참아요.
그리고 5000원은 다희연 내부를 구경할 수 있는 입장료도 포함이니깐요 뭐....ㅠㅠ
롤케이크는 그냥저냥, 녹차라테도 진하고 달짝지근하고 맛있었어요. 역시 양이 적었지만...ㅠㅠ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작은지 보이시죠???ㅋㅋㅋ
내가 너무 커서 더 작게 보임~~~ㅋㅋ
그래도 회국수 먹은 후에 입가심하기에 딱 좋더라고요!!!
용용이는 어둠속에서 귀요미 플레이어~
하르방도 있었는데 알고보니 스티로폼!!!
정말 돌 같았는데...반전...ㅋㅋㅋ
이렇게 다희연 동굴카페 일정을 마치고 쇠소깍으로 이동!!!
◀ 쇠소깍 ▶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는 모습의 연못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이라고 해요.
한라산에서 흘러내려온 물줄기가 남쪽까지 흘러 만들어진 비경이랍니다.
검은 모래 사장도 참 인상적이었던 곳!
기념사진도 찍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쇠소깍.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이더라고요!
더워서 짜쯩나도 쇠소깍 보니깐 눈녹듯 녹아내리는 느낌!!!!
쇠소깍은 그냥 서서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투명카누나 테우를 타면서 감상하면 감동이 두배!!!
테우를 타고 쇠소깍 끝까지 감상하는 재미~~
저희는 너무 늦게 가서 예약이 마감되어 타지는 못하고 눈으로만...ㅠㅠ
투명카누나 테우 예약하려면 아침 9시부터 빠르게 움직이셔야 해요.
정오 이후가 되면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테우는 배경으로나마.....
담엔 꼭 투명 카누 탈테다!!!!!!
짧은 쇠소깍 감상을 마치고 달려간 곳은 돈내코 계곡!!!
◀ 돈내코 계곡▶
굽이굽이 차로 달려간 곳은 돈내코 계곡.
쇠소깍에서 약 15분 정도 걸려서 같이 묶어서 가면 좋을것 같아요.
쇠소깍에서 달아오른 열기를 이 곳에서 식힐 수 있었죠.
정말 최고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던 돈내코 계곡.
이미 많은 젊은이(?)들이 계곡에서 놀고 있었어요.
여기까지 내려오기 좀 힘들긴 했었는데 내려오니 좋긴 좋더라고요~~
돗자리 챙겨오시면 좋아요!!!
아치처럼 휘어진 나뭇가지들은 햇볕을 막아주어 자연친화적인 천막같은 느낌이 들고요~
까다로운 용용이도 넘 좋아했죠!!
이렇게 물 있는 곳은 모기도 많고 그러던데 여긴 그런 것도 없어서 좋았어요.
계곡 쪽으로 내려올 때는 응아냄새도 조금씩 나던데..
내려와서는 냄새도 없고 아주 깨끗하더라고요~
물이 어찌나 차갑던지~~~
계속 발을 담궈놓으면 동상걸릴 것만 같은 그런 차가움!!!!
쇠소깍에서의 더위가 싹 가셨어요!!!
개기름으로 번들거린 피부도 점점 보송보송해짐~~~~ㅋㅋㅋㅋ
돗자리를 챙겨가서 좀 편안하게 누워서 쉬기도 했답니다.
여름에 제주도로 떠나신다면 돈내코 계곡은 꼭 필수로 들려보시길!!!
2013년 여름, 가장 시원했던 시간!!!
곧 마지막 제주도 여행기도 올려드리도록 할게요!!!
손가락 꾸욱~~ 쌩유베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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