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1일 토요일

망해가는 조직에서 벌어지는 일


망해가는 조직에서 벌어지는 일 

브레인 조 Brain Jo 이웃추가 | 2014.12.12 11:41

 

한근태 님의 저서 <리더의 언어>에 나오는 내용 중 매우 공감하는 구절이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망해가는 조직에서 벌어지는 일은 제 자신이 수 년전 뼈져리고 혹독하게 겪었으며,

이로 인해 당사의 경영진급과 핵심 인력급들이 결국 회사를 떠났었지요.

지금도 그 여파가 남아 있으며 역시 아직 진행 중일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도 여러분이 속해있는 조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일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고... 그러면서 살고 계시나요?

------------------------------------------------------------------------------

망해가는 조직은 가식이 난무한다.

실제는 그렇지 않은데도 그런 척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

​보아야 할 것들은 보지 않고 보고 싶은 것만을 보려 한다.

현장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랬으면​ 하는 바람을 마치 실제로 

그런 것처럼 보고하는 사람 투성이다. ​

낙관적이지만 비현실적인 이야기로 하루 하루를 때우려는 무사안일주의가 팽배한다.

(때로는 이런 직원이 긍정적이라는 이유로 높이 평가 받기도 한다.)

엄연한 현실을 지적하기 보다는 상사가 원하는 답을 한다.

(그리고 뒷담화와 정치가 난무한다. 

 토론도 없는, 반대 목소리도 없는 조용한 회의가 끝난 후 직원들끼리 끼리끼리 

 모이고, 여기서는 온갖 비난과 반대의 목소리가 교환된다.)

이런 조직은 두 종류의 인간으로 나뉜다.

"진실은 무슨 진실..... 그냥 한 세상.... 맞춰가며 살겠다."

"이렇게는 살 수 없다. 제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자."

그리고 두 집단 사이에 갈등이 첨예하게 일어난다.

결국 진실을 보는 사람들은 이 역겨운 조직을 못 견뎌 하면서 그만두거나, 냉소적이 된다.

하지만 아무도 이에 대해서 말하거나 나서지 않는다........


직원들이 더 이상 당신 앞에서 이야기하지 않는가? 그럼 리더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 것이다...

 



 

태그
비즈니스·경제,조직경영,망해가는조직,소통,한근태,리더의언어
섬네일브레인 조 Brain Jo  이웃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