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사람 10가지 유형과 즐겁게 일하는 기술
Date : 2015/01/03 08:12Category : 책으로 보는 세상
골치아픈 사람 10가지 유형과 즐겁게 일하는 기술
골치아픈 사람 10가지 유형과 즐겁게 일하는 기술
골치아픈 사람 10가지 유형과 즐겁게 일하는 기술이라니, 제목만 보고 과연 그게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드시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새해를 맞아 지난해 좋지 않았던 기억일랑 깨끗이 떨쳐버리고 가볍게 비운 마음으로 일터로 돌아왔건만, 너무나도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이 모인 직장인지라 자신이 뜻한 대로 모든 일이며 인간관계가 풀려나가기가 쉬운 일은 아닐 테니까요. 부하직원을 일부러 애먹이는 못된 상사가 있는가 하면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태도가 돌변해서 뒤통수를 치는 동료나 부하직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그런 사람들을 상대하고 있어야 하는 자신에 대해 비참한 심정이 들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지원이나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분노가 치밀고 감정적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심리학 박사이자 법률가인 [즐겁게 일하는 기술]의 저자 지니 그레이엄 스콧이 들려주는 함께 일하기 골치아픈 사람 10가지 유형, 즉 폭발형, 불평형, 삐짐형, 예민형, 걱정형, 판사형, 밀어붙이기형, 음흉형, 생색형, 나팔형 등 주변에서 종종 보게 되는 골치아픈 사람들의 행동방식과 그에 대한 대처법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대처법만 미리 알고 있어도 함께 일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직장만이 아니라 가족이나 친지, 혹은 친구나 이웃들 중에도 이런 골치아픈 사람들이 있다면 훨씬 여유로운 마음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겁니다.
골치아픈 사람 10가지 유형에 대처하는 법
■골치아픈 사람 10가지 유형과 즐겁게 일하는 기술■
1 폭발형
그저 화를 내는 정도가 아니라 분에 못 이겨 폭발하는 사람들은 매우 낙담했거나 두려움이 생길 때 이런 태도를 보인다. 이렇게 하면 남을 찍어누르고 자기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고서를 작성하느라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는데 회사가 방침을 바꾸어 필요없게 되었다면 누구나 화가 날 것이다. 그래도 대부분은 참고 투덜대는 정도로 끝내지만, 폭발형은 그런 결정을 내린 사람 앞에서 화를 터뜨리거나 주변사람들에게 분풀이를 한다.
폭발형이 부하직원이라면 특별히 고용해야 할 이유가 없는 한 해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상관이라면 평소 그가 합리적이고 다른 일처리를 잘한다는 전제하에서 화를 받아준다. 만일 동료라면 점차 함께 일하는 것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
어떤 경우에든 폭발형에게 대처하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불난 데 부채질을 하지 않는 것이다. 즉 상대가 진정될 때까지 잠시 자리를 피하거나 조용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 후 감정이 가라앉으면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대하라. 또 폭발형이 사과를 하면 그대로 받아들여라. 그들은 대부분 화를 터뜨린 것을 쑥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이야기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게 좋다. 그리고 화가 가라앉으면 그들은 책임감 있고 합리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는 만큼 스스로 그렇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지난일은 잊어버려라.
불평형의 또 다른 특징은 조직이나 업무 스타일이 변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것이다. 즉 변화로 인해 뭔가 잘못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에 불평하고, 또 다른 사람이 이런 변화를 잘 수행하지 못한다고 비난한다. 게다가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기 때문에 상사나 동료의 잘못을 끊임없이 들춰내며 계속 투덜거린다.
따라서 이런 유형의 골치아픈 사람들을 대하는 좋은 방법은 옆에서 조용히 지원하면서 편안히 해주는 것이다. 스스로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만들어주고 존중받고 있음을 보여주면 그들은 절대로 방어적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문제가 너무 자주 일어나고 그럴 때마다 예민형의 기분을 풀어주느라고 신경써야 한다면 함께 일하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
항상 실패를 걱정하는 사람을 대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진실을 말해 줌으로써 그들의 사고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에’라는 가정만을 거듭하거나 지나치게 걱정이 많고 집착하는 사람이라면 같이 일하려는 노력 자체가 의미가 없다.
걱정형은 세상에 대한 자신의 부정적인 경험과 불행에 익숙해져 있기에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더 편안하게 여긴다. 그러므로 외곬수인 그들과는 되도록 맞닥뜨리지 않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걱정형과 함께 일할 때는 상대의 걱정을 무시하고 그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만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그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면 누구나 평소보다 부정적이고 비관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
밀어붙이기형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되도록 접촉을 피하거나 그리 중요하지 않은 일은 양보하는 식으로 그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만약 꼭 밀어붙이기형과 같이 일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들이 공격적으로 이야기할 때 그냥 들어주고, 그 후 차분하고 명확하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에도 그들에게 잘못된 점을 직접 지적해서는 안 된다. 적대적인 반응을 보일 게 뻔하기 때문이다.
단, 많은 사람들이 그들 때문에 사기가 떨어져 있다면 함께 문제를 논의한 후 정식으로 건의하라. 물론 이 경우에도 그들이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여기거나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반란으로 여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일 밀어붙이기형이 상관이라면 피해를 입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밀어붙이기형과는 정면으로 맞대결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전쟁에서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9 생색형
상대를 도왔을 때(특히 기대 이상으로 일을 해주었을 때) 유난히 감사 표시나 보답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이 타인에게 준 도움이나 호의를 절대로 잊지 않으며, 때로는 억지로라도 보답을 받으려 하기도 한다. 이럴 때는 고맙기는커녕 불쾌한 기분이 들기 십상이다.
이들을 대하는 좋은 방법은 그가 이야기 나누고 싶어해도 시간이 없다거나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혹은 그가 소문을 내고 다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히고 직접 대처하는 것도 좋다. 그가 부인해도 계속 소문이 돈다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인식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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