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일 월요일

아이워치

역시 애플 스마트 시계는 '아이워치'였구나

이종민 기자2013-07-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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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제품군 이름은 아이워치(iWatch)가 될까. 

애플이 일본 특허청에 '아이워치(アイウォッチ, iWatch)'라는 상표를 출원했다고 블룸버그 일본어판이 1일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3일 아이워치 상표를 신청했으며 27일자 일본 특허청 관보에 이 사실이 실렸다. 

일본 내 상표 출원으로 애플의 스마트 시계 출시설은 힘을 받게 됐다. 이대로 출시된다면 제품명은 역시 알려진대로 '아이워치'가 된다. 

아이워치는 스마트 기능이 포함된 손목시계형 기기다. 아이폰이 가진 기능들을 대부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를 상징할 애플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초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아이워치 개발에 100명 이상의 디자이너를 투입했다고 전했다. 제품 출시는 연말 정도가 예상됐다. 

그러던 지난 5월 말 폭스콘이 이 제품의 시험생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아이워치에 대한 애플의 새로운 혁신 제품이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기기는 1.5~1.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스마트 손목시계인 아이워치를 연내에 발매할 계획이며, 이에 대항해 삼성전자도 비슷한 종류의 단말기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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