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9일 목요일

사랑에 상처입은 사람 위한 법륜스님 '연애 명언' 20선

사랑에 상처입은 사람 위한 법륜스님 '연애 명언' 20선
페이스북조회 59,425 | 트위터노출 215,647  2014.10.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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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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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 사진=연합뉴스]
 

법륜스님의 '연애 명언' 20가지입니다. 이 내용은 '즉문즉설' 등 주요 강연에서 말한 내용 중 일부인데요.

법륜스님은 종교인이지만 보통 사람들의 시선으로 연애고민에 명쾌한 답변을 해주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방송된 KBS prime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에 출연해, 진행자 이금희 아나운서가 "스님은 연애도 안 해보시고 연애심리를 어떻게 그리 잘 아시냐"고 질문하자 "내가 연애를 해봤는지 안 해봤는지 어떻게 아느냐. 해봤으니까 알죠"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사랑에 상처를 입은, 혹은 풋사랑을 하는 청춘들에게 바칩니다.


 

1. (이성친구에게) 엿처럼 붙어 끈적끈적하게 그러면 안 된다.


2. 연애를 하려면 10번째 만나는 남자(여자)가 '진짜 남자'(여자)다 이렇게 생각하고, 만나는 이성을 '연습'으로 생각해 봐라.


3. 연애를 경험삼아 하면 괜찮다. 인생에서는 실패가 없다. 실패를 경험으로 삼아 버리면 성공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그냥 (연애를) 먼저 해봐라.


4. '연습' 상대로 그냥 사귀면 내가 굉장히 편안해지고 그 남자(여자)의 진면목도 볼 수 있는데, 반대로 너무 집착을 하면 나도 괴롭지만 관계도 잘 안 풀린다.


5. 사람이 만나는 것만 좋아해서는 안 된다. 만나면 반드시 헤어진다. 헤어지는 연습을 해야된다.


6. 동정심으로 만났다가는 곧 서로에게 상처가 된다.


7. 미련이 '낚싯 밥'이 돼 평생 고생하게 된다.


8. 내가 좋아하는 건 내 마음이고, 그 남자(여자)가 누구를 좋아하든 그건 그 남자(여자) 마음이다.


9. 내가 상대를 좋아하면 그 상대도 나를 좋아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10. 좋은 남자(여자) 나타나면 예전에 그 남자(여자)는 어디 갔는지 생각도 안 난다.


11. (오래 연애하는 등) 뜸 들이면 재미가 없다. 미리 얘기했어야 한다. 이미 다 식어버렸다. 차 간 뒤에 손들기다.


12. 남자(여자)를 자꾸 고쳐서 다시 만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이나 고쳐라. 남을 고치는 건 어렵다. 생긴 대로 받아들일 수 있으면 받아들이고, 고칠 생각은 말아야 된다.


13. 너무 괜찮은 사람 하나 잡아서 평생 벗겨 먹으려고 머리 굴리지 말고 여기저기 탐색을 좀 해봐라.


14. (솔로라서) 마음이 허전하다고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묻는 것은 망상을 좇는 것이다.


15.  성적 욕구 자체가 문제 있는 것이 아니고, 과식과 같은 중독된 현상이 문제다.


16. (남녀의) 성적인 욕구를 나쁜 것이라 보면 안 된다.


17.  (성욕을) 참아야지 각오하면 오히려 컨트롤이 안 된다. 


18. 괴로워하고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불쌍하긴 한데, 이성친구(배우자)로서 썩 좋은 건 아니다.


19. (누군가와 헤어진 이후) 사람이 그리우면 다른 사람을 만나면 된다.


20. 둘이 좋아했는데 어느 날 보니 이게 딴 여자(남자)를 좋아할 수 있는 게 인생이다. 그 남자(여자)는 굉장히 나쁜 사람이 아니고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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