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3일 토요일

40명 학생목숨구한 김홍경씨 폭로, "해경은 뒷짐만 지고 있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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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40명 학생목숨구한 김홍경씨 폭로, "해경은 뒷짐만 지고 있었다" (유)
작성자아틸라가한작성일2014/05/03 11:48:18조회6415추천31
김홍경: 58세. 직업: 배관공. 당일 제주도에 배관공 잡을 잡아서
첫출근을 위해서 세월호를 타게 됨. 40여명의 학생들을 소방호수와 커튼으로 연결해서 필사적으로 구한 후
심한 부상으로 몇 주간 탈진상태로 입원했다가 이제 겨우 제주도 첫 직장으로 일하러 가면서
해경들의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직무유기를 고발하기 위해서 한겨레에 연락해서 인터뷰를 하게됨.
처음 아이들 구한 후 진도항에 있던 언론사 기자들에게 이런 해경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을
얘기해줬지만 기자들이 묵살하고 기사에 단 한줄도 안나와서 해경들의 그런 부도덕하고 무능력한 상황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된다는 심정으로 한겨레에 고발하게 됨.








사고 충격이 상당하지만 그는 진도에서 서울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직장이 있는 제주도로 왔다. 휴가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배관 설비 기술자인 김씨는 사고 당일 제주도의 한 업체에 취업해 첫 출근을 하던 길이었다. 제주도 공사 현장에서 쓸 차량을 끌고 가야 해서 사고 당일 인천에서 배를 탔다. 그게 세월호였다.

김씨는 4월16일 사고 신고 접수 뒤 진도 앞바다로 출동한 해양경찰청 해양구조대가 너무나 어설프게 대응해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음에도 기회를 놓쳤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커튼과 소방호스를 밧줄로 삼아 아이들을 끌어올리는 동안 구조대원들은 이 모습을 곁에서 지켜만 보았다는 것이다. 선실 안에 남아 있던 승객들에게 바깥으로 나오라고 해경이 방송을 하는 모습도 보지 못했다고 한다.


해경 구조대원들의 "직무유기"
진도체육관서 방송사 기자에게
말했지만 전혀 전파 타지 않아
실수 반복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에 인터뷰 응하게 된 것

빌라촌 배관설계를 맡게 되어
제주 첫 직장 출근하러 가던 길
사고 직후 커튼과 소방호스로
학생 수십명 구한 뒤에 탈출
밤마다 침몰 때 떠올라 괴로워



-가만있으라는 방송이 나왔는데 밖으로 나온 이유는 뭔가요?

"처음에 저는 죽을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다못해 바다에 뛰어들면 어떻게 되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배가 15도 기운 상태로 가만있는 게 아니고 45도까지 기우는 거예요. 사고라는 직감이 들었어요. 더이상 가만있어선 안 될 것 같아 바깥 상황을 파악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 바로 선장이 승객들에게 객실 밖으로 나오라고 했어야 했어요. 그러면 수십명은 더 구했을 텐데. 해양경찰 구조선이 곧 도착한다는 방송만 나왔어요."

-나오니까 어떤 상태던가요?

"다행히 제 5층 (선미 쪽) 객실은 오른쪽에 있었기 때문에 배가 왼쪽으로 기운 상태가 되니까 저는 수면으로부터 가장 위쪽에 있게 된 거예요. 바깥으로 탈출하기 좋은 위치였지요. 탈출을 하려고 복도를 걷는데 '아저씨, 아저씨' 하고 (단원고) 애들이 애절하게 부르는 거예요. 순간 아래를 보니 아이들이 웅크리고 앉아 있었어요. 배가 기우니까 균형을 잡기가 어려워서 앉아 있었던 거죠. 눈동자가 마주쳤는데 아이들 첫마디가 '여기 학생들 많아요. 도와주세요'였어요. 겁에 질려 있었어요. 엉엉 우는 아이들도 있었고. 구명조끼는 끈을 단단하게 묶어야 하는데 그냥 걸치고만 있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끈을 잘 묶으라고 말도 해주고…. 내가 구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학생들은 몇명이나 있었나요?

"4층에만 100명 정도 있었어요. 내가 왔다갔다 하면서 40여명 정도를 구했으니 나머지 60여명은 못 구한 거죠."



-학생들은 어떤 방식으로 구한 건가요?

"배가 기울어버리니까 바닥이 벽이 된 상황이었어요. 높이가 6m 정도 되는 벽이 생겨버리니까 아이들이 기어 올라올 수가 없었어요. 저와 한 객실을 쓰던 사람들(김씨 외 3명)과 함께 커튼을 찾아 끈처럼 이어서 아이들이 있는 아래로 던졌어요. 아이들이 그걸 붙잡으면 어른들이 끌어올렸어요. 그런데 묶은 커튼이 자꾸 풀어져서 올라오던 애들이 추락하기도 했어요. 안 되겠다 싶어 소방호스를 찾아서 아래로 던졌어요. 아이들이 자기 구해줄 순번을 기다리면서 얼굴을 내밀던 모습이 기억나요."

-힘들지 않았나요?

"배가 누워버리니까 제가 몸을 지탱할 데가 없었어요. 우리도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벽에 몸을 기댄 채 (아이들에게 던져준) 커튼(밧줄)을 겨우 끌어올렸어요."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도착하면 인명을 구조하러 건물 안으로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구조대원들이 배에 올라타고 나서도 선실 안으로 들어가질 않아요. 이거 직무유기 아닌가요. 배에 올라탄 해경 구조대원들이 저나 다른 어른들과 같이 적어도 배가 완전 침수하기 직전(30여분간)까지만이라도 아이들을 끌어올리기만 했다면 최소 몇십명은 더 구했을 텐데 아무런 장비도 없이 배에 올라타서 그냥 보고 있기만…."

김씨는 전남 진도체육관에서 자신을 찾아온 두곳의 방송사 기자에게 이러한 부분을 지적했다고 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김씨의 이 말은 전파를 타지 않았다.

"정말 중요한 (구조를 위한) 20분을 날려버린 거예요. 진도관제센터에서 세월호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느라 몇십분 날려버리고. 배가 쓰러지고 있다면 얼른 20명이든 50명이든 구조대원들이 빨리 왔어야지요. (뒤늦게나마 도착한) 구조대원들은 잠수가 가능한 사람들 아닌가요. 그런데 왜 도착하자마자 배 안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았는지 난 이게 이해가 안 됩니다. 2·3층은 내가 못 가봤지만 4층에는 분명 애들이 많았는데




-5층 객실에서 끌어올린 아이들은 다 살았나요?

"끌어올린 아이들은 다 살았지요. 마지막에 어떤 녀석(단원고 남학생)은 죽다 살아났어요. 이 녀석이 긴장을 했는지 객실에서 끌어올려진 뒤에 배 바깥으로 나가야 하는데 발이 얼어붙어서 움직이질 못하더라고요. 배(세월호)가 뒤집힐 때까지 어선으로 옮겨 타지를 못했어요. 세월호와 함께 녀석이 바닷물 속으로 빠져들어갔어요. 저는 녀석이 죽는 줄만 알고 너무 안타까워하는데 가라앉던 배 주변 바닷물 속에서 뭔가 퐁 하고 올라오더라고요. 녀석이었어요. 구명조끼 부력 때문에 바닷속에서 솟아올라온 거죠. (세월호 주변을 벗어나던) 어선을 돌려 녀석을 바다에서 끌어올려 함께 진도로 왔어요. 녀석의 부모가 저녁쯤 진도체육관으로 왔어요. "얘가 죽다 살아난 애예요"라고 부모에게 말해주니 부모가 '감사하다'고 수십번 말하더군요."




김홍경씨 (5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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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호K삘[121.159.xxx.30]|2014-05-03 11:49:36
    썩을데로 썩은 개쓰레기 해경눔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꺄악이[122.38.xxx.99]|2014-05-03 11:50:16
    해경 마피아들 진짜 대단 하다
  • 떵낀도너츠[121.151.xxx.215]|2014-05-03 11:50:44
    얼마나 썩었으면, 고름이 짜도 짜도 끝이 없이 나오네요...ㅅㅂ
  • 아틸라가한[223.194.xxx.56]|2014-05-03 11:51:01
    해경에 대대적인 국정조사
    들어가야 하고
    저런 것들을 초기에 제대로 보고도 받을줄도 모르는 대통령도 국정조사 받아야 한다고 봄.
  • Badboy™[121.50.xxx.23]|2014-05-03 11:51:12
    우리나라 언론 죽었네요...에휴...
    이게 다 MB의 결과물..
  • 클라비클[175.192.xxx.51]|2014-05-03 11:51:49
    해경 개노무시키들 죽일놈들이네요 ㄷㄷㄷ
  • 은밀하게음란하게[182.213.xxx.75]|2014-05-03 11:54:15
    꺼져가는 생명 앞에 뭘 원했던 건지...
    휴...
  • 아틸라가한[223.194.xxx.56]|2014-05-03 11:54:45
    마지막에
    바다에 빠져서 튀어올라 살아남은 학생...


    저거 영화로 한번 찍어야할듯 합니다.
  • 사이후이[39.118.xxx.220]|2014-05-03 12:54:05
    [아틸라가한]생각은 알겠지만, 유가족이라 생각해보시면 그런 댓글 못달거 같네요..
  • 전직대마법사[58.127.xxx.99]|2014-05-03 14:17:03
    [사이후이]유족 핑계대지만 오히려 유족들이 진실 규명해달라고 부검 요청 하는 상황입니다.
  • 율스파파™[111.118.xxx.22]|2014-05-03 11:55:26
    "아이들이 자기 구해줄 순번을 기다리면서 얼굴을 내밀던 모습이 기억나요."

    죽는 날까지 못 잊을것 같아요...ㅠㅠ

    아 눈물나...ㅠㅠ
  • 좋은일없을까[110.70.xxx.68]|2014-05-03 12:09:09
    정말 욕나오는거 간신히 참았네요

    목포해경 이 인간들은 해경이 아니라 해적이 맞을듯
  • sorongul7265[58.148.xxx.73]|2014-05-03 12:12:35
    이런 정황을 보면 분명 무슨 꼼수가 있습니다
    해경이라고 왜 죽어가는 목숨을 보고 있어야만 했겠습니까?
    구하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겠지요
    정말 쳐죽여야할 사악한 무리입니다
  • 청년김구[121.148.xxx.244]|2014-05-03 12:13:43
    해경이 아니라 보통 사람도 사람 죽어가는 보면 돕고 싶은 맘이 들 것 같은데요......

    저 분은 정말 훌륭하시네요..40명 생명을 구하셨으니.....


    울 나라는 그냥 민간인이 다 알아서 해야 하는 나라.....
  • 햇살우유[121.168.xxx.203]|2014-05-03 12:18:30
    에효 이놈의 나라 썩을대로 썩은 것들이 자리 잡고 있으니...
  • 선샤인그라피[59.19.xxx.21]|2014-05-03 12:19:41
    정말 이나라 썩을대로 썩어빠졌네요
  • 스티브잡스[58.124.xxx.84]|2014-05-03 12:19:56
    영웅이다!!!!!!!!!!!!!!!!!!!!!!!!!!!!!보고있냐 해적새키들아
  • ▶◀아가로스[61.255.xxx.209]|2014-05-03 12:20:02
    해경과 어딘 정부가 그냥 애들 살인한거에요~~~ 살인 

    ㄱ ㅅ ㄲ ㄷ
  • 청풍명월™[112.173.xxx.254]|2014-05-03 12:21:22
    최소한의 자기 임무가 뭔지도 모르는 C발 해견 색기들...
  • 현준이아빠*78[211.206.xxx.38]|2014-05-03 12:21:41
    해경과 언딘,해운회사 철저히 조사해야함..
    이건 까도 까도 계속 나올 사건..
    단 새누리는 박통 지지율만 지키면 되는것이니 경제엔 관심없음
  • 빅토리아학문[118.221.xxx.56]|2014-05-03 12:21:46
    음 저 사진은 고의적인 살인 아닌가 ㅎㄷㄷ

    존나 느긋해 해적도 시체는 건져주겠다
  • k-30[119.200.xxx.111]|2014-05-03 12:22:15
    떠나고싶다 이나라..
  • 검도총각[223.62.xxx.105]|2014-05-03 12:22:37
    이분 평생 못구한 애들이 눈 앞에 아른거리겠지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부디잘 견뎌내시길
  • dreamer^^[223.62.xxx.86]|2014-05-03 12:23:26
    이분 평생 못구한 애들이 눈 앞에 아른거리겠지요 ㅠㅠ 안타깝습니다 부디잘 견뎌내시길.....2
  • 삼덕[182.213.xxx.36]|2014-05-03 12:25:25
    진짜 어디까지 썪은건가~
  • 레지던트이블™[112.171.xxx.228]|2014-05-03 12:25:57
    에휴 100명중에 40명
    그래도 슈퍼히어로네여
  • 하늘선물[106.243.xxx.123]|2014-05-03 12:26:21
    이걸보니 저는 열받기보다 눈물이 납니다.
    아저씨를 기다리며 희망을 가졌던 아이들 바로 코앞에서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아이들이 떠올라 눈물이 납니다..
    그런 아이들의 눈을보고 구하지 못 한 죄채감에 시달려야 하는 이분이 걱정됩니다..
  • [⊙_⊙]권군!![203.225.xxx.38]|2014-05-03 12:27:01
    들어갈려는 시늉도 아니고 정말 구경하는 자세네 엥간하다
  • 情多人정다인[220.83.xxx.124]|2014-05-03 12:27:14
    난 앞으로 해경을 개새끼들이라고 부르겠다.씨발 해경 개새끼들
  • 레지던트이블™[112.171.xxx.228]|2014-05-03 12:27:52
    이분이 없었으면 사망자가 더 늘어났었겠네여
    근데 언론에서는 다루지도 않고
    이런분을 포상줘야 할텐데
  • 돌고도는세상[203.241.xxx.33]|2014-05-03 12:28:34
    이런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은 아직은 살만하다고 위로를 해봅니다
  • Vanlee™[110.70.xxx.223]|2014-05-03 12:28:37
    기대할게없는 집단...
    "배에서 떨어진 사람만 건져 올려라,
    안전이 제일이니 배안으로 들어가서 구조하지나라.."
    이게 해경 지침인가봅니다..

    911테러시 미 소방관들은..
    붕괴가 되가는 중에도 건물에 들어가 
    죽음을 불사하고 구조하시도하고
    소방관들이 많이 희생되었다합니다
  • 송도리코[68.174.xxx.131]|2014-05-03 12:28:46
    나라가 썩은것을..
    어린 목숨으로 댓가를 치뤄내는데도..
    투표권을 가진 어른들은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스러져가는 아이들이 불쌍해 눈물흘리는 국민보다..
    아이들의 목숨으로 장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요직에 있다보니..
    그렇게 사람의 생명은..
    오늘도 값어치가 매겨지면서 죽어나간다..
  • ▶◀creata[175.214.xxx.23]|2014-05-03 12:29:20
    60명의 목숨을 구했는데 훈장이라도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어떻게 될줄알고[27.115.xxx.87]|2014-05-03 19:41:39
    [▶◀creata]이나라에서는 침몰된 배의 함장이나 선장에게 훈장을 줍니다. 써글....
  • StopAction[121.137.xxx.32]|2014-05-03 12:29:55
    김홍경씨. 다음 생에 당대 최고 미인과 이쁜 사랑하세요.
  • 수하연[223.62.xxx.85]|2014-05-03 12:30:22
    아 이런 ㅆㅂ
    상황이 상상되면서
    소름이 돋네요
    아진짜
  • moment_TL[180.230.xxx.124]|2014-05-03 12:34:20
    해경 이 ㅆㅂ 놈들. 이번 사고로 대한민국 비리가 감자캐듯 나온단
  • 여기는사진사이트입니다.[183.107.xxx.39]|2014-05-03 12:34:25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유니유니[110.70.xxx.60]|2014-05-03 12:36:18
    1면의 1위로 보냅시다!! 국민 죽인 좌좀 정권과 그 개들 박살 내야 합니다!!!
  • 안구렌즈[223.62.xxx.41]|2014-05-03 12:38:51
    해경이라 쓰고 욕창이라 읽어야겠다...
  • 어와나[121.190.xxx.199]|2014-05-03 12:39:02
    저도 물에 빠진 사람 4번에 걸쳐 4명을 구해 줬는데요

    저도 죽울뻔한 상황에서 구사일생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모든 것이 주는 것이 있으변 받기 마련,

    김홍경씨 복 많이 받으실 거예요
  • StopAction[121.137.xxx.32]|2014-05-03 12:41:04
    [어와나]뭐하시는 분이신데 물에빠진 사람을 4번이나 ㄷㄷ 구조대쪽에 계신가요?
  • 어와나[121.190.xxx.199]|2014-05-03 14:25:46
    [StopAction]젊어서 안전요원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물빠진 사람들을 만나게 되서....
  • AV잔데야[223.62.xxx.74]|2014-05-03 12:39:19
    이 침멀 일부로 한건 아닐까요 .언딘 이익을 위해
  • 해외이주노동자[218.186.xxx.235]|2014-05-03 12:39:49
    ㅠㅠㅠ 정말 대단하세요...
  • ◀가이아나▶[175.198.xxx.183]|2014-05-03 12:40:31
    아..................
  • 페리헬리온[110.70.xxx.19]|2014-05-03 12:41:08
    경찰은 범죄자 십여명을 구츌하고 배관공은 어린생명 사십명을 구했다... 이후 단 한명의 생존자도 없음
  • RX1Rikina[117.111.xxx.86]|2014-05-03 12:42:21
    ㄱㅈㄱㅌㄴㄹ
  • 아방♥[180.69.xxx.99]|2014-05-03 12:42:33
    김홍경씨 같은 분이 영웅이네요..눈물나려고 해서 잘 못읽겠네요..ㅠㅠ
  • BeePlan[222.237.xxx.108]|2014-05-03 12:43:16
    해경과 언딘 그리고 뒤에서 가만히있는 박근혜 살인마들
  • ▶◀Freiheit™[121.186.xxx.20]|2014-05-03 12:43:40
    기레기들 진짜 막장까지 가는구나
  • 뽀띠띠아블[203.248.xxx.8]|2014-05-03 12:43:50
    용기 있는 분이시네요. 다음엔 이런사고가 없길 바라네요
  • 풀잎마을[211.36.xxx.54]|2014-05-03 12:44:56
    국회는 뭐하나. 당장 해경청장과 국장급 모두 자르고 특검하라. 썩을대로 썩은 나라.
  • 아들아아빠다[110.44.xxx.105]|2014-05-03 12:44:58
    순간의 위기에 많은 애들을 구하셨네요....

    해경은 불보듯 물보듯 가만히 서 계시네요....

    이나라가 왜이렇지.. 돈만 있어면 이민가고싶다....
  • 소년에이[211.36.xxx.102]|2014-05-03 12:45:22
    분노가 치민다
  • Music&Lights[175.195.xxx.3]|2014-05-03 12:48:52
    이런분들이 계셔서 그나마 한국이 유지되는듯 합니다.
  • 예거르[112.154.xxx.47]|2014-05-03 12:49:54
    해경 욕하는 사람들도 해경되면 똑같아지는 나라죠.
  • 호아파참[120.142.xxx.80]|2014-05-03 12:51:05
    4명만 구해도 영웅인데 40명이나 구하다니.. 썩은 나라엔 과분할 정도로 위대한 사람이네요. ㅎㄷㄷ
  • 형님감사합니다[218.48.xxx.245]|2014-05-03 12:52:09
    확인 제대로 하기전엔 어떤말도 안믿고 가능성을 모두 열어둔다.
  • 베르바토스[121.134.xxx.59]|2014-05-03 12:53:00
    그래도 해경들 중국배 단속하고 위험한데서 고생들 많이 하시는 사람도 많은데....에휴
  • [α]Hurricane™[175.194.xxx.72]|2014-05-03 12:55:58
    이런 사람이 영웅이지..
  • 할인의추억[182.210.xxx.117]|2014-05-03 12:56:43
    개호로 해적 새끼들
    전부 맹골수로에 수장시켜야한다
  • 카르페디엠™[125.185.xxx.184]|2014-05-03 12:56:55
    승무원과 해겅만 골든타임때 재대로 해줬더라면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을 구할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고 또 안타깝네요/

    이런 분들을 의인이라고 부르지요.
  • Pro_Bopener[112.164.xxx.51]|2014-05-03 12:58:55
    이분도 해경에서 고소할듯.....
  • 짱아찌77[117.111.xxx.36]|2014-05-03 13:00:01
    이제 해경 정부 열라 까도 되는거죠? 이것들이 뭐 유언비어 허위사실이라는 명목으로 처벌한다고 지랄하더니 국민을 바보로 본 너희들 처발 당해야 하는거 아니냐? 진짜...해도해도 너무하잖앙...
  • 소년C[110.14.xxx.54]|2014-05-03 13:00:08
    와 진짜 정말이라면 해경은 그냥 아주 해체시켜야되겠네여..
  • 김창후일병[218.236.xxx.16]|2014-05-03 13:00:41
    그날 해경구조한 인원은 미리 빠져나온 선원들과 갑판에 있던 인원 몇명이 다죠.구조하려 간 해경들이
    뭐 어떻게 할줄 몰라서 그저 시간만 허비한거죠.
  • 바보되어주기[223.33.xxx.54]|2014-05-03 13:02:03
    부정 부패가 썩어서 이렇게 터지는 군요!
  • Dotbris[210.117.xxx.144]|2014-05-03 13:02:22
    커튼으로 끌어올리다 추락했다니..생각하면 무섭네요
  • 마리야방구야[14.38.xxx.240]|2014-05-03 13:04:08
    마지막 학생 동영상의 그 학생이군요 갑자기 물 위로 올라와서 해경은 가지도 않고 어선지휘선이 가서 구해온 학생
  • 마르티조[58.235.xxx.97]|2014-05-03 13:04:21
    이런글 볼때마다 가슴이 아려요 ㅜㅜㅜㅜㅜㅜ
  • 쾌활정경원[175.223.xxx.67]|2014-05-03 13:04:22
    아....눈물 납니다.
    김홍경님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
  • 스파기티Lv7[182.209.xxx.181]|2014-05-03 13:06:35
    썩을대로 썩어있는 대한민국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입니다..
  • JHisJH[59.27.xxx.240]|2014-05-03 13:07:18
    안타깝네요.. 이 사실이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 pavane[121.190.xxx.237]|2014-05-03 13:08:14
    어벤져스가 따로 없네요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김홍경님
  • 하슬라™[121.189.xxx.179]|2014-05-03 13:10:41
    이번 2호선 사고 났을 때만 봐도 이젠 시스템을 믿지 않음...
  • 북커[183.101.xxx.251]|2014-05-03 13:12:02
    해경....존재의 이유가 없네요.
  • 아놔볼릭[1.221.xxx.138]|2014-05-03 13:13:54
    저분을 종북으로 몰까봐 걱정이네요
  • 에곤클림트[124.254.xxx.245]|2014-05-03 13:15:03
    자게에 욕할만한 사항에 욕을 그렇게 해도, 신고쪽지 한번 날라온적이 없었는데,

    해경 관련에 욕을 했던이, 신고 쪽지가 막 나라오더 라구요.

    이 ㅅㄲ들 얼마나 깊숙이 썩어 들어간건지...
  • 에곤클림트[124.254.xxx.245]|2014-05-03 13:31:27
    [에곤클림트]그리고, 김홍경씨 이분은 진짜 영웅임.

    근데, 이 나라는 영웅도 "권력층의 입맛"에 맞아야 영웅대접 하는 듯.
  • 작은꼬마[211.176.xxx.88]|2014-05-03 13:16:04
    jtbc에 나온 마지막에 팍 올라온 학생도 저분이 구했군요.
    해경은 근처도 안가는데 어업단속선은 그걸 뚫고 고속으로 접근해서 구하고 빠지던데
    해경 싹다 갈아 버려야 될듯..
  • 23mini[14.47.xxx.102]|2014-05-03 13:17:01
    다이빙벨 작업 방해하는 거 보고 불법조업하는 짱깨랑 뭐가 달라? 그런 생각 들더군요.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인데 죽창으로 찌르는 짱깨랑 배로 들이미는 해경이랑 같은 
    짓거리지 쓰레기들 이젠 짱깨들 불법조업 막다 해경 죽어도 별 감흥이 없을 듯.
  • £ξ사당부르스♬[220.126.xxx.107]|2014-05-03 13:17:53
    이분이 진정한 영웅이네요.

    훈장 줘야 하지 않나요?

    그런데도 언론에선 외면하고 답답하군요.

    미국같으면 영웅이라고 난리가 날텐데.......

    썩을대로 썩은 정부는 윗 대가리부터 면피하기 급급하고............
  • 퍼킹러샤[125.182.xxx.110]|2014-05-03 13:19:53
    그냥 윗대가리부터 아랫놈들까지 아주 썩어 문드러졌구나
  • 낮해밤달[221.162.xxx.140]|2014-05-03 13:20:48
    진짜 영웅이시네요..
  • 3214815[112.154.xxx.231]|2014-05-03 13:23:34
    김홍경씨- 60명 구조

    헤견, 언딘 구조 -0

    탈출자, 실종자 사망자
  • [A7]Luminance[118.36.xxx.150]|2014-05-03 13:25:46
    그런데 묶은 커튼이 자꾸 풀어져서 올라오던 애들이 추락하기도 했어요. 안 되겠다 싶어 소방호스를 찾아서 아래로 던졌어요. 아이들이 자기 구해줄 순번을 기다리면서 얼굴을 내밀던 모습이 기억나요."

    ㅠ_ㅠ 아...상상하니 너무..안타깝네요.
  • [슝슝]~m^0^m~[222.251.xxx.194]|2014-05-03 13:28:19
    아................ㅠㅠ
  • [⊙_⊙]쪼프로[211.36.xxx.81]|2014-05-03 13:30:06
    지금같은현장에 계시는 분이십니다. 설비부장님. 배관공이라고 낮춰인터뷰하셨나보군요. 대단하신분입니다.
  • 재상평여수인중직사형[14.42.xxx.161]|2014-05-03 13:31:07
    참.. 눈 앞이 젖어올 수밖에 없는 참사입니다....
  • =JS=[223.33.xxx.4]|2014-05-03 13:31:37
    언딘 입장에선 수익창출을 막은 사람이네요.

    썩을것들...
  • 홍단오끗짜리[116.124.xxx.157]|2014-05-03 13:32:51
    이런분이 영웅이죠 해경백명보다 낫네요
  • 타파사[14.42.xxx.138]|2014-05-03 13:37:56
    만약 저때 지침 무시하고 뛰어들어서 인명 구하는 해경이 있었다면 나중에 징계먹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 인생은YES[119.195.xxx.136]|2014-05-03 13:37:58
    이분을 해경청장으로 임명하는게 낫겠네요.
  • doha[112.146.xxx.145]|2014-05-03 13:39:45
    이 싯새들을 어떻게 죽이지....
    무능한것들이 부패하기까지
    짱깨어선한테는 처맞기나하고
  • 3214815[112.154.xxx.231]|2014-05-03 13:42:11
    김홍경씨를 포상하라......


    60명 구조라니......

    헤견 언딘은 한명도 못 구했는데
  • 챱챱★[175.193.xxx.75]|2014-05-03 13:46:45
    경찰 : 국가 사회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조직. 국민의 생명ㆍ신체ㆍ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의 유지 따위를 담당한다.

    저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방종만 하고있었으니 직위박탈하는게 맞지않나요?
  • 책상서랍[220.83.xxx.135]|2014-05-03 13:52:05
    언론이 썩어서 진실을 보도하지 못하고, 비판하지 못하니 나라 꼴이 엉망인거다.
  • texask[183.109.xxx.200]|2014-05-03 13:54:26
    해경은 소방관들과 달리 사명감이 전혀 없는듯 화면보면 좀 위험한건 절대 안하더군요
  • 나도혼자산다[121.141.xxx.68]|2014-05-03 14:13:28
    갈아 엎어야 되는데..에효..
  • 곰ㅈ!㉿㉾♥[211.59.xxx.10]|2014-05-03 14:20:45
    당신은 진정한 영웅입니다.

    하늘나라로 간 아이들 몫 까지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와 해경의 행동을 자손들에게 이야기 해주시길...
  • ▶◀황소고집▶◀[182.216.xxx.145]|2014-05-03 14:21:13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라파누이[1.177.xxx.99]|2014-05-03 14:21:47
    이 나라는 정부도, 여당도, 야당도 없는 무정부이며 오직 외롭고 힘들지만 의로운 소시민만이 있을뿐이다. 이게 나라인가? 이게 국가인가?
  • [ZEISS]왕의귀환™[58.238.xxx.31]|2014-05-03 14:25:21
    저런분 열명만 있었어도.... ㅜㅡ
  • 능선길[121.139.xxx.146]|2014-05-03 14:29:47
    사람들이 죽어가는데,
    구조대를 막은 해경도 문제고, 그런 지시를 내린 윗선은 더 문젠데,
    아직도 국민들은 우리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더 문제죠.
    대한민국 언론, 특히 보수를 내세우는 언론은 살인 협조자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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